푸드힐링 만화(이거 진짜 맛있었엉)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8) 감자고로케 입니당~ 오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밀가루 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튀겨 더 맛있는 감자고로케 입니당~ 한동안 고로케가 유행 음식으로 자리 잡은 시기가 있었다. 덕분에 고로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우리 집 주변에도 두 곳이나 생겨 힐링 그 자체 였다. 채소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채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감자다!감자는 뭘해도 맛있다. 그냥 삶아서 소금을 뿌려 먹어도 맛있고 으개서 마요네즈에 비벼도 맛있는 이 채소를 튀겼다면 어떻겠는가? 당연히 미친 꿀 힐링 맛이다. 거기다 그냥 튀긴 감자도 아닌 이것저것 소를 섞거나 채워서 빵가루를 입혀 튀겼으니 말해 모해.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튀김 종류 중 하나다. 어떻든 집 주변에 이런 고로케 전문집들이 생긴 덕에 그 주변을 지나면 무조건 이것저것 골라 사왔다. 최소 5개는 샀..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7) 콘푸로스트 입니당~ 오늘은 전세계인의 아침 식탁에 우유와 함께 등장하는 바삭한 과자 콘푸로스트입니당! 아침에 뭐 먹냐고 물어보던 코흘리개 시절이 있었다. 진짜 순수하게 초딩때는 학교에서 밥을 먹냐 빵을 먹냐 그리고 시리얼을 먹는지 물어서 편도 가르던 일도 있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아침에 나는 무조건 든든한 힐링을 주는 밥이었다. 밥과 반찬을 먹고 마무리로 과자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가야 학교를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밥도 없이 밀가루로만 아침을 채우면 꼭 속이 더부룩할 것 같고 배도 금방 꺼질 것 같은데 일부 아이들은 빵이나 시리얼로 아침을 채우고 온다는 말에 많이 신기해했다. 특히 시리얼은 튀긴 과자에다 빈 속에 그 차가운 우유와 함께 말아서 먹는다니 위장이 얼마나 튼튼한건지 감탄하기까지 했다. 의외로 먹고나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6) 판메밀국수 입니당~ 오늘은 그냥 메밀국수도 아닌 판 위에 올려진 면을 장국에 담가 호로록 마시듯이 먹는 판메밀국수 입니당! 판메밀국수를 처음 먹은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초등학생이었을 때 엄마가 아는 엄마들과 내 또래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어떤 가게에 갔을 때다. 그곳에서 엄마들은 아이들에겐 왕만두를 주문시켜줬고 우리는 숟가락으로 앞접시에 담아 열심히 퍼서 먹었다. 따끈한 만두가 입 속에서 고기와 채소들이 어울러져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나면 아이들은 다 같이 놀기 시작하는데 나는 끼지도 못했다. 극 I인 나에겐 같이 온 극 E들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건 당연했다. 지금에야 개인의 성격과 성향을 알파벳으로 분류하여 이해하기라도 하는데 그땐 그냥 못 어울리면 혼자되고 어른들은 내 아이는 뭐가 문제길레 저..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5) 돌솥비빔밥 입니당~ 오늘은 지글지글한 돌솥 위에서 바삭해진 누룽지와 함께 각종 채소와 고추장의 환상 콜라보 음식인 돌솥비빔밥입니당! 비빔밥은 신기하다. 나는 편식이 아주 심해서 채소를 어렸을 땐 거의 손도 안 댔는데 비빔밥은 힐링을 줄 정도로 맛있다.손도 안대는 나물들을 밥에 고추장과 참기름 그리고 화룡점점의 고소한 맛을 더 추가해주는 반숙 계란후라이를 밥과 함께 섞으면 어찌나 맛있던지. 그런데 좀 편식으로 인해 나물들을 이왕이면 좀 잘라서 한 입에 먹기 좋게 골고루 섞여 있어야 잘 먹었다. 오히려 고사리처럼 기다란 나물이 한 입 뜰때마다 수저 밖으로 대롱대롱 나가있으면 이건 절대 힐링 한입이 아니다. 비빔밥이란 이름 그대로 재료들이 비벼져서 어울러지는 맛을 느끼다가 끝에는 혼자 입안에서 관심받는 나물이 생겨서 싫..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4) 찐빵 만두 입니당~ 오늘은 그냥 만두도 아닌 빵을 먹는 듯한 찐빵 만두입니당! 가뜩이나 빵도 환장하는데 그 속에 이것 없으면 밥은 거른다는 고기가 든 빵이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그 정도로 만두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가장 힐링 시켜주는 만두를 꼽으라면 찐빵 만두다. 처음 먹은 찐빵 만두는 기억이 안 난다. 그나마 강렬하게 기억나는 찐빵 만두는 5일장 시장에서 할아버지가 파셨던 만두였다. 하필 다소 행색이 안 좋아서 사람들이 위생을 의심한 덕에 판매가 저조했고 덕분에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셨다. 솔직히 겉으로 본 위생 부분은 인정하지만 막상 먹고나면 계속 샀을 것 같다. 맛은 먹자마자 힐링이 될 만큼 정말 뛰어났다. 빵 부분도 당근이나 부추로 알록달록하게 군침이 절로 나게하는 예쁜 무늬를 띄었고 맛은 포실하게..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3) 고추 튀김 입니당~ 오늘은 고추 속에 고기 완자를 채우고 바삭하게 튀긴 매콤 육즙빵빵 고추튀김입니당! 나는 채소를 싫어한다. 성인이 된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은 먹지만 어렸을 때는 입에 못 대던 채소가 무척이나 많았다.그나마 입에 대는 경우도 볶음밥이나 비빔밥 그리고 김밥처럼 맛이 잘 안 느껴지거나 재료가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만 먹지 아니면 절대 손을 안 대는 게 채소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맵기까지 한 고추는 더더욱 싫었다. 이상하게 김치나 신라면은 맛있게 매워서 잘 먹었지만 고추는 뭔가 피망류 특유의 알싸한 맛에 채소향 그리고 얼마나 매운지 가늠조차 안 되는 공포도 있어서 절대 손도 안 대던 채소였다. 그러나 그것도 성인이 되고 얼마 뒤에 깨졌다. 나는 절대 손도 대지 않다가 오히려 ..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2) 바삭바삭한 감자핫도그 입니당~\ 오늘은 그냥 핫도그도 아닌 맛잘알 한국인이 만든 감자핫도그입니당!가끔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분명 오리지널을 만든 곳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더 좋게 발전시켜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 예시 중 하나가 감자핫도그다. 핫도그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일본에 갔다가 한국까지 건너온 음식이다. 밀가루로 만든 부드러운 빵 속에 소세지를 끼워서 넣는 핫도그 말고 미국에선 핫덕이라고 밀가루 반죽을 소세지에 입혀 튀겨진 음식이 일본과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핫도그라 불리고 있다. 이미 맛있는 튀김 음식에 큐브로 익혀낸 감자를 묻혀 튀겨낸 한국인. 진짜 누가 먼저 생각했는지 몰라도 이건 국가가 나서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애정하는 간식이다. 처음 감자핫도그를 맛본 장소는 휴게소였다. 거기선 도깨비 핫도그라..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 중국집 볶음밥 입니당~ 오늘은 볶음밥 중에서도 중국집 볶음밥을 소개해드립니당~ 볶음밥은 진짜 사랑스럽다. 솔직히 쌀밥은 딱히 안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안 먹은 적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상하게 볶음밥은 너무 좋다. 엄마가 김치 볶음밥이라도 만들어주면 절대 한 그릇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본 두 그릇에 볶을 때 썼던 조리도구 끝에 눌러붙은 것을 먹어주는 게 나만의 코스처럼 여길 정도다. 그 정도로 볶음밥은 참 좋은데 그 중에서 중국집 볶음밥을 가장 좋아한다. 누군가는 너무 기름져서 싫다하지만괜찮은 곳은 느끼함 보단 감칠맛이 먼저 느껴지고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 만약 시간과 뱃속 공간만 있다면 한 그릇 더 시켜 먹고싶은 맛이난다. 신기하게 이것저것 섞여있는데도 재료 하나하나가 맛있게 어울려져있다. 강한 불맛에 볶..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