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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힐링 만화(이거 진짜 맛있었엉)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6) 부추빵 입니당~ 오늘은 영양만점 부추와 햄, 계란을 알맞게 섞은 소를 넣고 구운 부추빵 입니당 항상 새로운 음식의 시작은 내가 계획한 게 아닌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가 많은 것 같다. 부추빵도 어느 날 엄마가 내가 거긴 믿고 거른다고 선언 한 빵집에서 사 온 것이 계기였다.  왜 믿고 거르는 빵집이 된건지 궁금하시다면 ↓ ↓ ↓ 아래의 링크로 마카롱 만화를 확인해주세용~☞ 키메라 마카롱 썰 보러가기~  부추빵이라니... 부추랑은 그나마 전으로만 친하지 아직 생으로는 입도 안 대던 채소를 빵에 넣었다고? 믿을 수 없는 빵의 등장이었다. 엄마도 그냥 아는 이모와 함께 빵집에 들렀다가 부추빵 맛있다며 권유를 받아서 사왔다고 했다. 아무래도 그 빵집은 시작부터 어긋났는데 다른 빵이 말짱할까 하는 의문만 가득했다.  어떻든 좋지 ..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5) 타코야키 입니당~ 오늘은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에 속은 촉촉한 반죽과 문어의 씹히는 맛이 좋은 타코야키 입니당 타코야키는 ‘짱구는 못말려’와 ‘마르코는 아홉 살’에서 처음 본 것 같다. 엄마와 아빠가 둘 다 문어를 사 와서 어디에 쓸까하다가 다 같이 문어빵 파티를 하는 에피소드를 봤다. 처음보는 펜에 짱구가 이리저리 굴리며 구운 문어빵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마루코네 집에서도 마루코와 할아버지가 사 온 문어빵 기계에 가족들이 다 같이 손이 부딪혀가며 문어빵을 굽는 에피소드를 봤었다. 다 같이 만들다보니 찌그러진 문어빵을 먹고 행복 힐링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입맛이 다셔졌었다. 그걸보고 대체 뭐길레 저 신기한 펜에서 구운 빵 같은 것을 맛있게 먹는 걸까 너무 궁금했었다. 한국 더빙에선 모두 문어빵이라 부른 저 음식은 내가 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4) 마카롱 입니당~ 오늘은 눈으로만 봐도 너무 이쁘고 한 입에 넣든 두 입 나눠 먹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환상적인 마카롱입니당. 마카롱은 어렸을 때 TV로 먼저 접했다. 귀여운 동그란 형태에 예쁜 파스텔톤의 마카롱은 바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외국인이 한 입에 넣자마자 음~ 하는 리액션덕에 입 맛을 다신 적이 많았다 대체 무슨 맛이기에 저렇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지? 너무 너무 궁금한데 아직 집 앞 파리바게트에선 팔지 않아 상상만 가득했었다. 솜사탕처럼 그냥 달콤하기만 할까? 식감은 식빵처럼 부드러운 맛? 아니면 바게트처럼 겉은 딱딱한데 속은 촉촉한 맛? 색깔도 다양한데 혹시 갈색은 초코고 핑크는 딸기맛? 그럼 난 무조건 초코맛으로 먼저 먹고 싶다고 두근거리며 상상하곤 했다. 그러다 어느날 우리 집 앞에 새로운 빵집..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3) 짜장면 입니당~ 오늘은 한국식 중화 요리의 기본, 달콤한 춘장 소스을 입은 면이 예술인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의 맛은 사실 어렸을 땐 잘 몰랐다. 맛있긴 한데 딱히 그냥저냥 무난한 중식 요리라고만 생각했다. 동시에 한 그릇 다 먹기엔 너무 느끼한 요리라서 주문해봤자 손해라는 인식이 강한 노힐링 푸드였다.  그러다 결국 반하게 된 계기가 생겼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맛없다 생각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건 아직 맛있는 집을 안 가봐서 그렇다고. 이 말도 부정할 때가 많았는데 짜장면 만큼은 갓정한다.  보통 가족들과 중국집에 갔을 땐 아직 어려서 매운 걸 못 먹는 짬뽕은 제외, 볶음밥은 어떤 이유로 기각.  볶음밥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 ↓ 아래의 링크에 올린 볶음밥 썰을 확인해주세용~☞ 푸드힐링 볶음밥편 보러가기 그..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2) 연어초밥 입니당~ 오늘은 부드럽고 지방 많은 연어와 탄수화물의 만남인 연어초밥입니당   연어는 생선류 중에서 호불호 중에 불이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다. 흰살생선처럼 담백한 맛이 아닌 기름기 가득한 건강한 지방이 모인 맛으로 특히 생으로 먹었을 때 너무 사랑스러운 힐링 맛이다.  물론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여기에 알싸하고 찡한 와사비와 생양파 그리고 든든한 밥이 만나면 더 먹을 수 있다. 그냥 밥도 아닌 새콤달콤한 단촛물을 섞은 밥을 먹기 좋게 뭉쳐서 한 입 크기로 먹는 초밥은 대체 누가 먼저 시도했는지 감사할 정도로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연어 초밥은 본고장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초밥 종류 중 하나다. 옛날에는 초밥 재료로 연어가 저평가 된 적도 있지만 현재는 2위가 될 만큼 현지에도 인기가 높다. 가뜩이나 ..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1) 양파링 과자 입니당~ 오늘은 한 입 먹고 계속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과자, 양파링 과자입니다.    추억의 과자라면 여러 개가 있다. 그 중에서 수십년이 넘도록 계속 살아남아 좋아하는 과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양파링 과자다. 양파링은 양파를 링으로 썰어 튀겨낸 음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과자로 한 입 먹으면 양파의 단맛과 짭짭한 베이컨의 힐링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땐 왜 짠맛도 있는지 몰랐는데 크고 나서야 뒷면에 베이컨 맛이 첨가되어 있다고 언급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신기한게 채소를 무척이나 싫어했고 그 중에서 식감이 물컹해서 싫은 양파가 과자로는 너무 맛있었다. 바삭한 과자 특유의 식감에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짭짭 달콤한 맛이 중독성이 엄청났다. 나만 좋아했던 과자는 아니었는지 성인인 지금도 양파..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0) 치킨너겟 입니당~ 오늘은 다진 닭고기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치킨너겟입니다.    닭고기는 너무 맛있다. 웬만한 부위들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조리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힐링 고기다. 정말 거를 부위가 없는 게, 뻑뻑한 닭가슴살도 잘 조리하면 부드럽고 육즙 빵빵한 고기가 될 수 있다. 그런 맛있는 닭고기를 아예 다져서 이것저것 채소와 섞거나 오직 계란과 밀가루만 섞어서 튀긴 너겟은 추억의 반찬이기도 하다. 추억의 치킨너겟 반찬하면 당근 용가리 치킨이다. 용가리 모양으로 찍어낸 너겟을 프라이펜에 살짝 구워서 케찹이나 머스타드와 함께 먹게되면 진짜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아이들에게 당근 호불호 중 모두 호라 외치는 힐링 반찬인 용가리 치킨은 아이가 있는 집 냉동실에 거의 당연히 있었다. 우리 집도 종종 있었고 반..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9) 계란샌드위치 입니당~ 오늘은 몽글 부드러운 달걀로 속을 채운 계란 샌드위치 입니당~   계란은 활용하기 너무 좋은 재료 중 하나다. 삶아서 소금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프라이 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스크렘블로 만들어도 몽실한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다. 이런 달걀을 이용한 음식 중에 자주 생각나는 건 계란샌드위치 인 것 같다. 이미 빵순이인데 보드라운 식빵에 영양가득한 계란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를 채운 샌드위치라니. 가볍게 간식으로도 좋지만 점심에 우유 한잔과 함께 2개 정도 같이 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한 끼 맛있게 힐링했단 기분이 든다. 계란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건 아무리 생각해도 파리바게트인 것 같다. 학교에서 학원을 가기 전에 엄마가 간식으로 사온 빵들 중에 있었다. 어렸을 때 집 앞에 새로 생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