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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힐링 만화(이거 진짜 맛있었엉)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3) 짜장면 입니당~ 오늘은 한국식 중화 요리의 기본, 달콤한 춘장 소스을 입은 면이 예술인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의 맛은 사실 어렸을 땐 잘 몰랐다. 맛있긴 한데 딱히 그냥저냥 무난한 중식 요리라고만 생각했다. 동시에 한 그릇 다 먹기엔 너무 느끼한 요리라서 주문해봤자 손해라는 인식이 강한 노힐링 푸드였다.  그러다 결국 반하게 된 계기가 생겼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던가. 맛없다 생각하는 음식이 있다면 그건 아직 맛있는 집을 안 가봐서 그렇다고. 이 말도 부정할 때가 많았는데 짜장면 만큼은 갓정한다.  보통 가족들과 중국집에 갔을 땐 아직 어려서 매운 걸 못 먹는 짬뽕은 제외, 볶음밥은 어떤 이유로 기각.  볶음밥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 ↓ 아래의 링크에 올린 볶음밥 썰을 확인해주세용~☞ 푸드힐링 볶음밥편 보러가기 그..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2) 연어초밥 입니당~ 오늘은 부드럽고 지방 많은 연어와 탄수화물의 만남인 연어초밥입니당   연어는 생선류 중에서 호불호 중에 불이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다. 흰살생선처럼 담백한 맛이 아닌 기름기 가득한 건강한 지방이 모인 맛으로 특히 생으로 먹었을 때 너무 사랑스러운 힐링 맛이다.  물론 많이 먹으면 느끼한데 여기에 알싸하고 찡한 와사비와 생양파 그리고 든든한 밥이 만나면 더 먹을 수 있다. 그냥 밥도 아닌 새콤달콤한 단촛물을 섞은 밥을 먹기 좋게 뭉쳐서 한 입 크기로 먹는 초밥은 대체 누가 먼저 시도했는지 감사할 정도로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연어 초밥은 본고장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초밥 종류 중 하나다. 옛날에는 초밥 재료로 연어가 저평가 된 적도 있지만 현재는 2위가 될 만큼 현지에도 인기가 높다. 가뜩이나 ..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1) 양파링 과자 입니당~ 오늘은 한 입 먹고 계속 또 먹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과자, 양파링 과자입니다.    추억의 과자라면 여러 개가 있다. 그 중에서 수십년이 넘도록 계속 살아남아 좋아하는 과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양파링 과자다. 양파링은 양파를 링으로 썰어 튀겨낸 음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과자로 한 입 먹으면 양파의 단맛과 짭짭한 베이컨의 힐링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땐 왜 짠맛도 있는지 몰랐는데 크고 나서야 뒷면에 베이컨 맛이 첨가되어 있다고 언급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신기한게 채소를 무척이나 싫어했고 그 중에서 식감이 물컹해서 싫은 양파가 과자로는 너무 맛있었다. 바삭한 과자 특유의 식감에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짭짭 달콤한 맛이 중독성이 엄청났다. 나만 좋아했던 과자는 아니었는지 성인인 지금도 양파..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10) 치킨너겟 입니당~ 오늘은 다진 닭고기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치킨너겟입니다.    닭고기는 너무 맛있다. 웬만한 부위들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조리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힐링 고기다. 정말 거를 부위가 없는 게, 뻑뻑한 닭가슴살도 잘 조리하면 부드럽고 육즙 빵빵한 고기가 될 수 있다. 그런 맛있는 닭고기를 아예 다져서 이것저것 채소와 섞거나 오직 계란과 밀가루만 섞어서 튀긴 너겟은 추억의 반찬이기도 하다. 추억의 치킨너겟 반찬하면 당근 용가리 치킨이다. 용가리 모양으로 찍어낸 너겟을 프라이펜에 살짝 구워서 케찹이나 머스타드와 함께 먹게되면 진짜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아이들에게 당근 호불호 중 모두 호라 외치는 힐링 반찬인 용가리 치킨은 아이가 있는 집 냉동실에 거의 당연히 있었다. 우리 집도 종종 있었고 반..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9) 계란샌드위치 입니당~ 오늘은 몽글 부드러운 달걀로 속을 채운 계란 샌드위치 입니당~   계란은 활용하기 너무 좋은 재료 중 하나다. 삶아서 소금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프라이 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스크렘블로 만들어도 몽실한 부드러운 맛이 너무 좋다. 이런 달걀을 이용한 음식 중에 자주 생각나는 건 계란샌드위치 인 것 같다. 이미 빵순이인데 보드라운 식빵에 영양가득한 계란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를 채운 샌드위치라니. 가볍게 간식으로도 좋지만 점심에 우유 한잔과 함께 2개 정도 같이 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한 끼 맛있게 힐링했단 기분이 든다. 계란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건 아무리 생각해도 파리바게트인 것 같다. 학교에서 학원을 가기 전에 엄마가 간식으로 사온 빵들 중에 있었다. 어렸을 때 집 앞에 새로 생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8) 감자고로케 입니당~ 오늘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밀가루 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튀겨 더 맛있는 감자고로케 입니당~ 한동안 고로케가 유행 음식으로 자리 잡은 시기가 있었다. 덕분에 고로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우리 집 주변에도 두 곳이나 생겨 힐링 그 자체 였다. 채소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채소를 꼽으라면? 당연히 감자다!감자는 뭘해도 맛있다. 그냥 삶아서 소금을 뿌려 먹어도 맛있고 으개서 마요네즈에 비벼도 맛있는 이 채소를 튀겼다면 어떻겠는가? 당연히 미친 꿀 힐링 맛이다. 거기다 그냥 튀긴 감자도 아닌 이것저것 소를 섞거나 채워서 빵가루를 입혀 튀겼으니 말해 모해.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튀김 종류 중 하나다.  어떻든 집 주변에 이런 고로케 전문집들이 생긴 덕에 그 주변을 지나면 무조건 이것저것 골라 사왔다. 최소 5개는 샀..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7) 콘푸로스트 입니당~ 오늘은 전세계인의 아침 식탁에 우유와 함께 등장하는 바삭한 과자 콘푸로스트입니당! 아침에 뭐 먹냐고 물어보던 코흘리개 시절이 있었다.  진짜 순수하게 초딩때는 학교에서 밥을 먹냐 빵을 먹냐 그리고 시리얼을 먹는지 물어서 편도 가르던 일도 있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아침에 나는 무조건 든든한 힐링을 주는 밥이었다. 밥과 반찬을 먹고 마무리로 과자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가야 학교를 버틸 수 있었다. 그런데 밥도 없이 밀가루로만 아침을 채우면 꼭 속이 더부룩할 것 같고 배도 금방 꺼질 것 같은데 일부 아이들은 빵이나 시리얼로 아침을 채우고 온다는 말에 많이 신기해했다.  특히 시리얼은 튀긴 과자에다 빈 속에 그 차가운 우유와 함께 말아서 먹는다니 위장이 얼마나 튼튼한건지 감탄하기까지 했다. 의외로 먹고나면.. 더보기
추억을 담은 푸드힐링 만화 Episode 6) 판메밀국수 입니당~ 오늘은 그냥 메밀국수도 아닌 판 위에 올려진 면을 장국에 담가 호로록 마시듯이 먹는 판메밀국수 입니당!    판메밀국수를 처음 먹은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초등학생이었을 때 엄마가 아는 엄마들과 내 또래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어떤 가게에 갔을 때다.  그곳에서 엄마들은 아이들에겐 왕만두를 주문시켜줬고 우리는 숟가락으로 앞접시에 담아 열심히 퍼서 먹었다. 따끈한 만두가 입 속에서 고기와 채소들이 어울러져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나면 아이들은 다 같이 놀기 시작하는데 나는 끼지도 못했다. 극 I인 나에겐 같이 온 극 E들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건 당연했다.  지금에야 개인의 성격과 성향을 알파벳으로 분류하여 이해하기라도 하는데 그땐 그냥 못 어울리면 혼자되고 어른들은 내 아이는 뭐가 문제길레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