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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옆자리 괴물군 1화 줄거리, 후기 및 전회차 무료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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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옆자리 괴물군 1화 줄거리

 입학 한 이후로 등교한 적이 거의 없는 옆자리 요시다군. 요시다군은 학교에서 상급생을 두들겨 팬 소문의 주인공으로 그의 옆자리인 시즈쿠는 그러거나 말거나 연수입 일억을 목표로 공부에 열중합니다. 그러나 단지 옆자리란 이유로 요시다군에게 심부름을 보낸 선생님덕에 시즈쿠는 요시다군의 집에 찾아갑니다.

 

 집과 게임센터가 같이 있는 건물. 게임센터에 있는 점장인 미츠요시에게 요시다군을 찾는 시즈쿠는 뒤에 날아가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응?

 

일상인지 미츠요시는 요시다군에게 그러지 좀 말라고 덤덤히 말리고 시즈쿠를 소개해줍니다. 그러나 학교에선 왔다는 말에 요시다군은 창문 밖으로 도망가버리고 시즈쿠는 일단 전달해달란 프린트물을 건네주고 돌아갑니다. 

 

 길에서 잡혀버린 시즈쿠. 경계하는 요시다군에게 프린트물을 전달하러 왔다고 전하자 학교에 오란 말이 아님에 요시다군은 안심합니다. 그리고 결석한 친구를 찾아 프린트물을 전달해준다는 거 맞지?라며 신나게 시즈쿠를 반겨줍니다.

아냐...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돌아간 시즈쿠는 선생님과 거래했던 대로 심부름 대가인 참고서 구입 영수증을 선생님께 제출합니다.

 

 등교거부 중인 요시다 하루를 설득해달라는 선생님. 본인은 무서우니 별 탈 없이 돌아온 시즈쿠에게 부탁하자 시즈쿠는 거절하고 학교 생활을 보냅니다. 

 

 방과 후 돌아가는 길에 하루에게 잡힌 시즈쿠. 다짜고짜 강변으로 데려가 주운 개를 보여준다 합니다. 문제는 시즈쿠는 동물이 싫습니다. 초등시절 반에서 키우는 토끼가 죽은 날 딱히 슬프지 않던 시즈쿠는 숙제하러 먼저 가보겠다고 울고있던 학우와 선생님께 말하면서 욕 먹던 일이 있습니다. 그 일 이후로 학교에서 좋지 못한 별명으로 불린 시즈쿠는 동물이 싫습니다. 어떻든 하루를 따라 간 강변에는 애완동물로 추정되는 개가 묶여있었습니다.

 

 급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햄버거 집을 찾아 온 시즈쿠와 하루. 그곳에는 껄렁해보이는 무리가 하루에게 찾아와 돈을 뜯습니다. 저런 걸 왜 받아주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어떻든 관심없으니 햄버거에 집중하는 시즈쿠. 하루는 부끄러움과 박력을 담아 오늘 학교가 어땠는지 묻습니다. 사실 학교를 다니고 싶은 하루는 학교생활이 궁금한데 공부에만 매진하는 시즈쿠의 이야기는 재미없습니다.

 

 그럴거면 학교에 나와라 말해주는 시즈쿠. 그러나 다들 자기를 무서워하고 피해서 학교가 싫다말하는 하루는 그래도 안 무서워하는 시즈쿠는 좋다고 말합니다. 아까 전 애들도 자신을 피하지 않아서 좋다 말하자 그런건 친구도 아니고 자신이라면 무시했다 말하는 시즈쿠. 화가 난 하루는 또 감정대로 음료수를 시즈쿠 머리에 붓고 떠납니다.

 

 당하지만 않는 시즈쿠. 즉시 먹고 있던 쉐이크를 하루 머리에 던져주고 도망가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설득이 잘 되는지 물으러 온 선생님. 이렇게 가단 곧 퇴학한다고 전해주자 약간의 정이라도 생겼는지 시즈쿠는 직접 게임센터에 다시 찾아갑니다. 

 

 미츠요시에게 퇴학 소식을 전해 준 시즈쿠. 그 말에 미츠요시는 시즈쿠에게 야구 배팅 한 판을 권해줍니다.

 

 잘 안 맞는 공에 분주하는 시즈쿠. 뒤에서 불량했던 애들이 하루를 두고 욕합니다. 편한 돈 주머니가 요즘 안 보인다며 뒷담을 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수긍한 시즈쿠가 뒤를 보니 하루가 숨어있었습니다. 그런 말까지 듣고도 가만히 있는 하루를 본 시즈쿠는 그러길레 뭐하러 친구라 생각했냐며 빈정대는 생각을 가졌음에도 불량아들 앞으로 다가갑니다.

 

 하루를 진심으로 대해달라 부탁하는 시즈쿠. 하필 시무룩한 표정을 본덕에 안타까웠는지 덜덜 떨면서 말하자 불량학생 중 한 명은 시즈쿠에게 손 데려합니다. 그 순간 하루가 저지하고 한 손에 상대의 멱살을 잡고 모두에게 떠나라 말합니다. 덕분에 살은 시즈쿠는 집에 돌아가면서 배웅해주는 하루와 대화하게 됩니다.

 

 울고있는 하루를 안아 준 시즈쿠. 언젠간 분명 하루 주위에 친구가 넘쳐날 꺼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사실 한 달전에 일어났던 유혈사태도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선배를 하루가 오히려 제제하면서 일어났던 사건인 것을 아는 시즈쿠는 하루라면 분명 그렇게 될꺼라고 위로해줍니다.

 

 시즈쿠가 있다면 학교에 가겠다 말하는 하루. 다행이라 말한 시즈쿠에게 하루는 이상하게 두근거린다며 시즈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힙니다. 갑작스럽게 인생 첫 고백을 받은 시즈쿠는 다음날부터 하루와 함께하는 학교생활이 시작됩니다.

 

 한달이 지난 학교생활. 삥 뜯으려는 학생을 오히려 구타하지나 않나 체육복 갈아입는 시간에 교실에서 모든 옷을 탈의하지 않나 하루의 기행은 끊이지 않습니다. 어떻든 관심없는 시즈쿠에게 오늘도 하루는 방과 후에 가고싶은 맛집 전단지를 밀면서 가자고 부탁합니다. 공부하겠다며 거절하는 시즈쿠에게 하루도 밀리지 않습니다.

 

 좋아한다면서도 감정에 따라 시즈쿠를 함부로 데하는 하루. 그것을 본 선생님은 하루가 무서워 순정 만화책을 빌려주며 소중히하라 조언하고 떠납니다. 막상 하루가 만화책의 포옹도 따라해보지만 시즈쿠는 기겁합니다.

 

 즐겁게 하교하는 아이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하루. 다시 한번 전단지를 들이밀지만 안 통합니다. 교실에서 아직도 공부하는 시즈쿠를 보며 지루해하던 하루는 시즈쿠가 풀던 문제를 지적합니다. 어려워서 못 풀던 문제인데... 그 순간 기억난 시즈쿠. 입학식 날, 신입생 대표는 학교 성적 탑으로서 연설을 하는데 시즈쿠가 불리지 않고 다른 학생이 불렸습니다. 한 번도 공부에 진적이 없던 시즈쿠는 그 아이에게 중간고사만큼은 이기겠다며 이를 갈고있었는데 기억났습니다. 학년 대표는 하루였고 그날 학교에 오지도 않았음을요.

 

 시즈쿠의 적이 된 하루. 충격 받은 시즈쿠는 사실 천재인 하루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중간고사 전까진 말 걸지 말라까지 합니다. 그 말에 별거아닌 것에 왜 열을 내냐며 하루 역시 토라닙니다. 

 

 교실로 가는 길에 납치 된 시즈쿠. 하루에게 당한 깡패 선배들은 하루와 친한 시즈쿠를 납치해 하루를 부릅니다. 오늘도 하루 때문에 피곤한 일을 겪는 시즈쿠는 납치 된 교실에서 선배들이 보든 말든 공부를 하던 중에 하루가 뛰어듭니다. 열이 머리 끝까지 화난 하루를 말리고 돌아가려던 시즈쿠는 그만 하루가 뒤로보낸 주먹에 전통으로 얼굴을 맞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날뛰던 하루는 뒤에서 코피까지 흘리고 화난 시즈쿠에게 절교선언을 듣습니다. 

 

 더이상 못 버티고 사라져달라 부탁하는 시즈쿠. 하루가 바라는 유대감도 시즈쿠에겐 가치 없는 것이라 전하자 결국 하루 역시 단념하고 맙니다.

 

 무료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하루. 시간이 흘러 시즈쿠는 다시 학년 1등이 되지만 이상하게 기쁘지 않습니다. 답답했던 시즈쿠는 하루가 있는 게임센터에 찾아와 일등 성적표를 보여줍니다. 당황한 하루에게 시즈쿠는 사실 하루가 싫지않다고 오히려 지난 번에 구해줘서 고맙고 기뻣다고 전해줍니다.

 

 다시 친구가 되자 기분이 좋아진 하루. 그날 이후로 시즈쿠의 옆에서 조용히 있어줍니다. 이제 시즈쿠가 공부를 소중히 여기니 자신도 소중히 대하겠다 말한 하루에게 시즈쿠도 얼굴이 붉어지고 맙니다. 이성에게 소중히 대해지는 것도 시즈쿠에겐 처음입니다.

 

 하루의 부탁대로 몬자야키를 먹으러 간 시즈쿠. 하루의 말에 더 이상 공부에 집중되지 않고 결국 같이 하교하면서 가게에 갑니다. 가는 길에는 즐거워하는 하루에게 시즈쿠 역시 기분 좋음을 말해줍니다. 그러자 만화책에서 본대로면 지금이 타이밍이라 생각한 하루는 시즈쿠에게 입술 박치기를 가합니다.

 

 혼란스러운 시즈쿠. 와중에 딱히 두근거리지 않다는 하루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즈쿠는 정말 좋아한다 고백하고, 얼굴이 홍당무가 된 시즈쿠의 얼굴로 1화가 끝납니다.

 

 

3. 옆자리 괴물군 1화 후기

 중학생때 처음 원작 만화책을 보고 푹 빠졌던 작품입니다. 만화방에서 발견했던 이 만화는 마침 학생이었던 제 입장에선 더 재밋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정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면 어떻게 되는지 하루를 통해 배우기도 했습니다ㅎㅎ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친구를 만들거나 애인 또는 하고싶은 일을 찾는 등 관심있는 것 한 가지가 있으며 그것에 목을 메며 이루려합니다. 이 중심에서 공부에 메달리는 시즈쿠는 이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행동들이 귀찮기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루에 점점 빠져드는 시즈쿠는 내심 다른 이들과 더 친해지는 하루를 질투하기도 하고 그래도 공부가 우선이라 다시 또 멀어지기도 하고,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한참 미성숙한 시기에 이리저리 시행착오도 겪고 닿이길 바란 이와 연결되지 못하는 것에 오는 좌절도 겪으면서도 다 같이 진짜 친구가 되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은 하필 2기 제작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원작을 잘 살린 작품이니 꼭 직접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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