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1기 1화 줄거리 및 리뷰

1.스파이 패밀리 1기 1화 줄거리 

동쪽과 서쪽의 위치에 접한 두 국가 오스타니아와 웨스타리스. 두 국가는 정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서로 스파이를 보낼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하필 오스타니아에 파견되어 있던 웨스타리스 외교 장관의 차가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잘못하면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오스타니아에선 극동주의 단체가 웨스트리스를 공격했지 정부는 무관하단 입장을 고수했으나 뻔한 거짓말. 웨스트리스는 더 이상의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스파이에 있어 최고의 요원인 황혼에게 임무를 주기로 결정합니다.

 

 

코드 네임 황혼. 여러 가지 이름을 써서 오스타니아에서 활동 중인 스파이 입니다. 현재 웨스트리스에 우호적인 외무대신의 머리가 가발이란 증거가 담긴 사진을 몰래 입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잘못해서 극동주의자들에게 넘어갔다간 완벽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정치인 생활이 끝나 현재 두 국가의 사이가 더 나빠질 수 있기에 몰래 처리했습니다.

 

그렇게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임무를 몰래 지령 받는 황혼. 암호가 쓰여진 신문을 해독한 결과, 통일당 총재와 접선을 하란 명령인데 쉽지 않습니다. 총재인 데스몬드가 유일하게 외부에 등장하는 경우는 아들이 다니는 명문학교의 정기적으로 열리는 친목회뿐. 가족을 만들어 학교에 입학시킨 아이를 따라 침목회에 참석하란 명령입니다.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황혼. 할 수 없이 급하게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하기로 합니다. 친목회에 참석하기 위해선 명문학교에서 뛰어난 인재임을 인정받아야 하기에 똑똑한 아이가 필요합니다. 그나마 글을 쓰고 말할 줄 아는 아이를 찾던 중에 마침 어려운 십자말 풀이도 눈 앞에서 술술 풀어내는 아냐를 발견합니다. 즉시 아냐를 입양한 황혼. 그러나 아냐는 일반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입니다.

 

고아원에 온 황혼의 마음을 읽고 스파이인 것을 알아 낸 아냐. 모험을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마음에 황혼이 마음에 들도록 연기한 것 뿐입니다. 게다가 사실 바보쪽에 가까운 아이입니다.

 

예상보다 똑똑해 보이지 않는 아냐를 보고 황혼을 바꾸려는 생각까지 갖고 맙니다. 당연히 마음을 읽은 아냐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렇다면 입학 시험을 위해 공부를 시켜보는 황혼. 아냐의 극적인 거절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아이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몰라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머리 좀 식힐 겸 황혼은 결국 아냐를 두고 일단 나가게 됩니다. 그 사이 아냐는 황혼에게서 읽은 생각을 통해 몰래 스파이 도구를 발견합니다. 그것으로 이리저리 갖고놀던 아냐는 그만 황혼이 최근 처리했던 임무로 원한을 산 조직에게 집의 위치를 알리고 맙니다.

 

덕분에 납치까지 당한 아냐.

 

진짜 악당에게 납치되어 곤란한 상황. 그때 다행히 아냐를 구하러 온 분장한 황혼이 침입해 아냐만 무사히 밖으로 보내줍니다. 그리고 울고있던 아냐를 통해 과거를 떠올린 황혼. 과거 웨스트리스에서 오스타니아의 폭격에 의해 집과 가족을 잃었던 황혼은 다신 자신과 같은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기 위해 스파이가 됬습니다. 그때의 결심을 떠올린 황혼을 조직을 진압하는데 성공합니다.

 

무사히 밖으로 나온 황혼. 구출한 아냐는 괜찮은 고아원으로 갈 수 있게 보냈으니 이제 혼자라고 생각했으나 아냐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진짜 가족이 된 아냐와 황혼은 다시 명문학교 입학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입학 시험. 아냐는 초능력으로 다른 아이를 컨닝하려 했으나 여기저기 엄마 찾는 우는 소리만 들립니다. 그러나 황혼의 가르침을 떠올린 아냐는 마음을 다시 잡고 입학 시험을 칩니다.

 

그리고 합격

 

지금까지 어떤 임무보다 더 힘들었던 임무를 끝낸 황혼은 처음으로 남 앞에서 긴장이 풀리면서 쇼파에서 기절합니다. 이를 본 아냐는 아빠가 생긴 기쁨에 같이 꿀 같은 낮잠 시간도 보냅니다.

 

단잠을 깨우는 초인종 소리. 우체부가 전해준 편지에는 2차 면접에 부모와 아이 3명이 참석해야 하며 예외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현재 1명이 부족한 황혼은 다시 위기를 직면하며 1화가 끝납니다.

 

 

2. 스파이 패밀리 1기 1화 리뷰

오랜만에 꿀잼 애니메이션을 만났습니다. 너무 재밋다며 추천에 계속 뜬 작품으로 나중에 봐야지 했다가 방송으로 첫화를 보고 반했습니다. 냉전을 겪고있는 두 국가의 전쟁을 막기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는 코드네임 황혼의 이야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초능력자 아냐가 등장하여 오히려 코미디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들의 엄마 역할인 요르는 사실 오스타니아에서 활동중인 킬러로 나라를 위협하는 적들을 섬멸하기에 황혼에게 있어 적입니다. 둘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앞에선 부부 역할을 뒤에선 스파이와 킬러로서 활동합니다. 두 사람의 진짜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있는 아냐만이 모험이라며 두근거립니다. 오히려 능력을 이용해 두 사람의 일을 돕기도 하며 매번 아냐에 의해 전쟁의 위기를 막기에 어떻게 보면 숨은 꼬마 영웅입니다. 직접 보시면 아냐는 성우의 하드캐리로 너무 귀여우니 꼭 보셔야 합니다. 한국 더빙판도 성우님의 캐릭터와 동화된 연기로 너무 재밋으니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