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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안녕! 보노보노 1기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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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 보노보노 줄거리 

포로리의 집에 찾아 온 보노보노. 아기 해달인 보노보노는 친구인 다람쥐 포로리가 사는 나무에서 포로리를 부릅니다.

포로리야아

 

보노보노의 부름에 오늘도 재밋게 놀 생각으로 나무에서 내려오는 포로리. 이를 본 보노보노는 집이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내려갈께~

 

보노보노는 궁금증에 포로리에게 집이 왜 있어야 하는지 묻는데 그때 친구 너부리가 등장합니다. 짖궂은 성격의 너부리는 다짜고짜 친구들에게 풀도 던지고 주먹과 킥도 날릴 정도로 위험한 아이인데 두 친구들은 일상인 듯 받아들입니다.

킥!!

 

이렇게 다 모인 거 보노보노는 집이 왜 필요한지 바로 물어봅니다. 다들 집이 있는데 집이 없는 보노보노에겐 왜 집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집은 왜 없는지 궁금해합니다.

집이 왜 있어?

 

 

집은 비가 오거나 덥거나 추울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있어야 한다고 너부리가 말해주지만 보노보노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보노보노는 어떤 날씨가 오든 그저 바다 근처에서 멍하니 서 있으면 되는데 왜 필요한지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그러자 나서는 포로리. 자기 집에 같이 살자고 제안해 줍니다. 그러나 포로리가 사는 나무에 오를 수 없는 보노보노.

으아아아 무리야

 

너부리의 어깨에 올라타고 머리에 올라타도 다 안 되자 되려 열 받은 너부리가 또 주먹으로 보노보노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결국 보노보노도 서러운데 맞기까지 하니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히잉ㅜㅜㅜㅜ

 

 

 

우는 건 예상 못한 너부리도 당황하고 다시 진지하게 보노보노의 집을 찾아 줍니다. 가장 먼저 괜찮아 보이는 동굴을 소개해주는 너부리.

땡!

 

그러나 보노보노가 퇴짜를 놓습니다. 만약에 위에서 씨름을 한 너부리와 포로리 때문에 동굴이 무너지면 어떻해야 하는지. 먹이가 필요한데 바다가 멀어서 어떻게 매번 왛다 가야하는지 이리저리 안 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기각

 

다음은 바다 근처 절벽에 난 구멍. 그러나 역시 보노보노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바다가 근처이고 무너질 걱정은 없지만 자다가 실수로 떨어지면 어떻하냐고 역시나 퇴짜를 놓습니다.

숨이 안...

 

그럼 떨어질 일도 없도 바로 먹이를 구할 수 있는 바닷속. 당연히 안 됩니다. 보노보노는 해달이라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없습니다. 생과 사를 오가기에 이곳마저도 탈락하고 맙니다.

 

그럼 바다 근처에 굴이 파진 언덕. 이곳이라면 바다도 가깝고 무너져도 위험한 돌도 아니고 숨도 쉴 수 있으니 안성맞춤 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이미 주인이 있습니다. 치타인 야옹이 형이 사는 곳이기에 보노보노는 가택침입자 입니다. 대체 집을 어디서 구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때 보노보노도 집이 있는데 왜 찾고있냐 말해주는 야용이 형. 놀란 아이들에게 야옹이 형이 바다로 데려갑니다.

다아 니꺼란다

 

평소 바다에서 생활하는 보노보노. 야옹이 형에게 이곳 바다 전체가 보노보노의 집이라고 알려줍니다. 그제서야 깨달은 보노보노는 놀라움과 함께 수긍하지만 너무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혹시나 포로리는 이해했는지 묻는 너부리. 마침 의기양양한 표정의 포로리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모른다고 자신있게 대답해줍니다.

쯪쯪쯪 나도 모르죵

 

그렇게 까불다가 날라차진 포로리의 끝으로 1화가 끝납니다.

그럼 아는 척 하지마!!!

 

2. 안녕! 보노보노 리뷰

제 추억의 어린 시절 함께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마 보노보노와 함께 성장하지 않은 분들도 예전에 한참 인형 뽑기가 유행하던 시절에 보노보노 인형도 많이 유행해서 아실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기 해달인 보노보노와 다른 동물 친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자세히 보면 정말 철학적인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언뜻 지루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중간중간 포로리의 뜬금없는 언행과 너부리의 화끈한 액션, 보노보노의 사실 심오함이 가득한 질문과 생각들이 어른이 되어도 계속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어떤 의미인지 몰랐던 다양한 질문과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기에 꼭 직접 감상하셔서 많은 생각과 푸근한 내용을 통한 힐링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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