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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꿈빛 파티시엘 우리말 더빙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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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빛 파티시엘 우리말 더빙 줄거리 

눈 내리는 어두운 밤 중에 옆에서 응원하는 이와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소녀. 소녀는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를 완성시키자 응원해 준 작은 존재와 함께 기뻐합니다.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가족 외출을 위해 나가기 전에 정신없이 준비하는 주인공 강딸기. 딸기는 시간이 없다는 가족의 재촉에 그만 계단에서 구르기까지 합니다.

 

항상 덤벙거려 계단에서 구르는 게 일상인 딸기를 보고 가족들은 약간의 핀잔만 줍니다. 이에  중학교 2학년 딸기는 피아노에 큰 재능을 보이는 여동생과 달리 지금까지 칭찬 한 번 받아본 것이 없을 정도로 잘하는 게 없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성격도 밝고 가족들과 사이도 좋은 딸기는 콩쿠를 대회에서 긴장으로 연주하지 못하는 여동생을 관객석에서 응원도 해줍니다.

우리 다래 화이팅~

 

덕분에 대상을 수상받은 여동생. 여동생의 기쁜 모습과 함께 기자들에게 사진 찍는 가족을 보면서 기쁘지만 한편으론 저기에 낄 수 없어 서운하기도 합니다.

 

혼자 조용히 빠져나온 딸기. 씁쓸할 때면 항상 맛있는 케이크로 위로해주던 파티시엘 할머니가 떠오릅니다. 할머니는 딸기라면 분명 잘 될거라며 응원해주었고 할머니와 할머니가 만든 케이크를 사랑했던 딸기는 이제 안 계셔서 많이 속상합니다.

 

그렇게 이리저리 회상을 하던 딸기. 걷다보니 건물내에 제과파티 장소를 발견하고 케이크를 좋아하는 딸기를 바로 케이크를 잔뜩 담아 먹을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돈을 두고 온 딸기. 기껏 담은 케이크들을 먹지 못한다니 서럽습니다.

못 먹잖아아앙

 

다행히 뒤늦게 온 가족들이 케이크를 사준다는 말에 딸기는 더욱 많은 케이크를 신나게 담고 먹게 됩니다.

으이구
히야아아아 맛있엉
작화 ㄷㅂ

 

그런데 먹던 중에 그리운 맛을 느낀 딸기. 분명 할머니가 만든 케이크 맛과 똑같은 케이크를 발견한 딸기는 바로 케이크를 들고 만든 사람을 찾아갑니다. 그곳에는 금발 미남이 서있었고, 딸기는 케이크에 대해 묻습니다.

 

파티시에인 앙리는 딸기에게 할머니가 프랑스 유학을 다녀왔는지 현재 어디에 계시는지 등을 물어본 결과 할머니가 프랑스 제과 교육으로 유명한 세인트 마리 학교 출신의 유명 파티시엘임을 알려줍니다. 심지어 앙리의 조부님이 지으신 학교에 할머니가 다니신 덕에 케이크 레시피를 배운 앙리는 이것도 인연이니 자신의 신작 케이크를 딸기에게 대접해줍니다.

 

한 입 먹자마자 앙리가 구상한 이미지 그대로 맛으로 설명해주는 딸기. 딸기의 놀라운 미각에 앙리는 딸기가 할머니와 같은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바로 세인트 마리아 학교에 입학할 것을 제안해줍니다.

스카웃 되셨습니다

 

드디어 재능을 발견해 기쁜 딸기. 얼른 부모님께 전학가고 싶다고 알리지만 아빠는 반대합니다. 아무리 세인트 마리아 학교의 국내 운영 학교라도 집에서 떨어져 기숙사에 살아야 한다니 아빠는 딸을 멀리 보내고 싶지 않아 반대합니다.

 

다행히 딸기의 편을 들어주는 엄마. 지금까지 바쁘단 이유로 딸기를 돌봐주지 못했던 것이 미얀했던 엄마는 꿈을 찾아 기뻐하는 딸기를 응원해줍니다. 그리고 계속 반대하는 아빠에겐 숨겨둔 아빠의 골프채로 되려 협박해 승낙을 받아 내줍니다.

 

그렇게 학교에 입학 의사를 앙리에게 메일로 전한 딸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갈 준비를 하며 1화가 끝납니다.

 

 

2. 꿈빛 파티시엘 우리말 더빙 후기

투니버스 전성기의 끝에 방영된 추억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무려 아이유가 더빙한 초월 오프닝 곡으로도 유명하고 작품에 등장한 달콤한 디저트 디자인들도 유명합니다. 이걸 보고 파티시엘 꿈을 갖게 된 또래 여자 아이들도 많았고 남자 아이들도 몰래 볼 정도로 스토리도 재밌습니다. 이야기는 학기 중간에 입학한 딸기가 학교 유명 3명의 왕자들과 엮이면서 이리저리 다른 학생들에게 치이게 됩니다. 미움도 사고 처음이다 보니 베이킹이 서툴러 무시도 많이 받아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정 나라인 스위트 왕국에서 건너 온 요정 바닐라를 만난 딸기는 바닐라의 응원을 받고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이리저리 치이지만 바닐라와 함께 성장하며 끝에는 유명 파티시엘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신기한 건 어렸을 때 봤을 땐 딸기가 뭘 잘못했다고 저리 미워할까 싶었는데 크고보니 이해가 된 작품입니다. 실력도 없는 것 같은데 세계적으로 유명 파티시엘인 앙리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데다 오자마자 선망의 대상인 이들과 같은 조가 되고 친구까지 된 모습을 보니 배가 아플만은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괴롭히는 것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요. 게다가 해당 학교와 유사한 실제 학교의 한 학기 당 비용을 알고나면 어쩌면 딸기가 재능이 없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잘 사는 아이인 것을 나중에 알게 됬습니다. 아무튼 직접 보시면 자꾸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게 만들며 과연 딸기가 이번에는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 성장할 수 있을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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