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망가대왕 우리말더빙 1화 줄거리 및 후기

1. 아즈망가대왕 우리말더빙 1화 줄거리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 이들 중에 조그마한 아이 한 명도 같이 등굣길에 끼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보다 일찍 등교해야 하는데 늦잠을 자 지각한 조지나 선생님. 잘못하면 학년부장 선생님께 이리저리 잔소리 들을까봐 무서운데 자전거가 고장났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선생님.

 

에라모르겠다 바로 자전거에 화풀이하게 되고 마침 지각 직전인 학생이 선생님의 횡포를 보게 됩니다. 어떻든 선생님의 자전거를 대신 봐주면서 잘하면 선생님과 같이 등교해서 지각은 봐주겠다는 계략을 떠올리는 남학생. 그러나 사회인이라 더 위험할 수 있는 선생님은 의리고 뭐고 학생을 두고 떠납니다.

 

살기 위해 학생의 자전거를 훔쳐 먼저 등교하는 조지나 선생님. 초반부터 남다른 선생님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줍니다.

 

심지어 입학식 날부터 다른 반에 가서 자기 소개까지 한 선생님. 다른 학생의 용기있는 지적으로 그제서야 다른 교실에 왔음을 깨닫습니다.

 

무사히 진짜 담당 교실에 온 선생님. 오늘 입학식부터 전학이자 월반한 학생 나라를 소개해줍니다. 나리는 원래 초등학교를 다녀야 하지만 너무 똑똑해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꼬맹이 주제에 감히 같이 학교를 다닌다고 괴롭히진 말라고 경고해주는 참된 선생님입니다.

 

다행히 언니들과 잘 지내는 나라.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기분 좋아하시며 모르는 게 있으면 이렇게 언니들에게 물어봐라 칭찬해줍니다.

 

그러나 물어본 건 나라가 아닌 다른 학생. 자기보다 한참 어린 아이에게 되려 학업 공부를 묻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용기냈는데 선생님이 나타나니 다시 부끄러워합니다. 그래도 착한 나라는 같은 고등학생이니 신경쓰지 말라며 위로해줍니다.

 

도시락까지 직접 싸오는 나라. 학업도 월등히 뛰어난데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까지 직접 싸가지고 옵니다. 그 모습에 이리저리 자개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짜잔~

 

다른 주인공 이태희. 태희는 반에서 가장 키도 큰 여학생에 운동신경도 좋아 많은 여자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그 중에서 주희는 태희에게 가장 다가가고픈 마음에 혹시 동아리 천문부에 입회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나 다 묻지도 못하고 태희라면 운동부가 더 좋겠지라며 혼자 묻다가 답하곤 떠나버립니다. 

 

오늘도 이미지에 의해 쌓인 오해로 태희는 속상해합니다. 사실 귀엽운 걸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인 태희는 이렇게 편견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소외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귀여운 걸 너무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 태희는 이렇게 종종 만지려다 물릴 정도로 소심한 학생입니다.

 

다음으로 또다른 주인공 중 하나인 양소. 활발하다 못해 주위에 피해를 끼칠 정도로 정신 사나운 친구입니다. 입학식 날부터 이것저것 도전한다면서 선생님까지 귀찮게 할 정도로 대단한 아이입니다.

 

또다른 주인공인 박재경. 소란이의 오랜 소꿉친구로 소란이가 태희에게 내건 대결을 지켜보러 나온 척 비웃어주러 나왔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참패. 어차피 질 거 뭐하러 덤비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또다른 주인공 맹순정. 순정이는 이 반에 또 전학 온 학생으로 부산에서 왔습니다. 내심 부산하면 사투리고 강한 리액션을 기대한 소란이에게 타겟이 된 순정이. 전에 학교에선 항상 맹하다며 지적 받고 살고 온 터라 이곳에선 빠릿하게 살고싶었지만 역시나 맹한 짓을 계속 하던 중에 소란이에게 잡혔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부산댁이란 별명으로 불린 순정이는 소란이에 의해 반 전체에게 부산댁이라 불리게 되면서 1화가 끝납니다.

 

부산댁 별명 싫다아

 

 

3. 아즈망가대왕 우리말더빙 1화 후기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입니다.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에 방영 된 작품으로 여고생들의 일상인 듯 일상아닌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보통의 여고생들이 아닌 개성넘치는 아이들 속에 월반한 꼬마 나라까지 곁들여 진 꿀잼 작품입니다. 직접 감상하시면 초월 더빙으로 한국 로컬라이징이 잘 된 번역에 성우 분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 작품의 재미를 한 껏 끌어올린 작품이니 꼭 직접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