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71, 영화 줄거리 및 리뷰

SCP-1471 원본 영상 감상하기

 

1. SCP-1471 줄거리

 혼자 두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어플을 다운받는 청년 타일러. 다운받는 동안 간단한 요깃거리를 챙기고 돌아와 휴대폰을 확인하자 다운받은 어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대신 알 수 없는 연락처로 온 문자. 타일러의 동네를 찍은 사진 1장이 있습니다. 친구 오왠이 보낸 건지 확인해보니 친구는 아예 다른 지역에 있습니다. 이후 익명의 연락이 없자 보통과 같은 하루를 보냅니다.

 

 이상한 꿈을 꾸는 타일러. 동네를 배회하는데 누군가 지켜봅니다. 그런데도 멍하니 걷던 타일러는 갑자기 개 1마리와 마주친 후, 꿈에서 깨어나고 즉시 폰을 확인합니다. 또다시 익명으로 온 사진 1장. 마치 머리카락을 자세히 찍은 듯 꺼림칙한 사진이 있습니다. 불안감이 들자 다운받은 어플의 이름을 구글링하는 타일러. 무려 7년 전에 쓴 관련 글을 발견했고, 해당 글쓴이에 대해 조사해보니 7년 전에 자신과 비슷한 알 수 없는 일을 겪고 있단 SNS 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활동이 전혀 없어 불안감만 계속됩니다.

 

 다음날, 면접을 보러 온 타일러. 면접관과의 대화에 집중해야 하지만, 타일러의 신경은 이미 폰에 가 있어 당연히 떨어집니다. 너털너털한 마음으로 차에 돌아온 타일러는 또다시 익명으로 온 사진을 발견하고, 이번에는 면접 중인 타일러의 뒷 모습 사진이 있어 충격받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익명의 존재. 전송받은 사진을 조사해보니 해골 가면을 쓰고 검은 망토를 두른 인물을 발견합니다. 이제 친구 오왠의 장난이라 확신한 타일러는 오왠에게 따지러 가지만, 그가 아닙니다. 심지어 오왠의 집에서도 그를 따라온 익명의 사진이 왔습니다. 곧 눈앞에 올 거란 확신이 든 타일러는 오왠과 함께 싸울 준비를 합니다.

 결국 만난 해골가면. 칼을 휘두르자 연기처럼 사라지더니 친구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타일러는 즉시 칼을 해골가면의 등을 찌르자 다시 눈앞에 보인 장면은 친구를 찌르고 있는 타일러, 두사람만 있습니다. 당혹스러운 장면에 넋이 나간 타일러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팬이 직접 찍은 단편 영화입니다. 도시 괴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SCP 1471개체에 관한 내용으로 개체는 직접적인 공격 없이 사람을 몰아세웁니다. 서서히 사람 심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워 스스로 이성적 판단을 놓게 만든 후 일을 저지르게 유도합니다. 덕분에 자율성과 지성을 가져 변칙적인 행동을 하기 쉬운 개체들에 주는 유클리드 등급을 가진 개체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SCP - 1562도 좁은 공간에 갇힌 사람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SCP1471은 끝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에선 다른 공포를 주는 개체였습니다.

 

 사람들의 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SCP 개체 시리즈는 생각보다 짜임새 있는 개체의 특성과 스토리가 있어 항상 흥미진진하게 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SCP 개체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 'SCP-1471' 직접 감상해보세요.

 

원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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