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우리말 더빙 1화 줄거리
도심 주변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악어. 경찰은 즉시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악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합니다.
악어가 잡혀가는 모습을 구석진 골목에서 지켜보는 동물 한마리. 주인공 족제비는 악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지만 그 사이에 쫓아온 동물가게 주인에게 잡힐 위기가 옵니다. 그러나 사나운 족제비씨는 바로 동물가게 주인을 저지하고 자유를 찾기 위해 도시로 숨습니다.
겨우 빠져나온 끝에 쓰레기통에서 숨만 붙어있는 족제비씨.
이 모습을 지나가던 대학생 용준씨가 보고맙니다. 나뭇가지로 찔러보니 살아있는 것을 확인 한 용준씨는 족제비를 집으로 데려가 줍니다.
일단 몽실한 털을 보니 목도리부터 시도해보는 용준씨. 그리고 조용히 침대 위에 족제비씨를 두고 밥을 사러 나갑니다.
침대에 홀로 남은 족제비씨. 그 사이에 족제비씨를 지켜보는 쥐 쪼롱이. 쪼롱이는 예전 펫숍에 갇혔던 악몽을 다시 꾸느라 괴로워 하는 족제비씨를 지켜봅니다.
비싼 값에 족제비를 팔려한 펫숍주인. 그러나 순수히 당하지 않기 위해 족제비씨는 먹이를 주려 손을 넣은 펫숍 주인의 손을 물고 어쩌다 놀란 펫숍 주인의 뒷걸음질에 수조가 깨져 밖으로 나온 악어와 함께 족제비씨는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첫 장면대로 악어는 다시 끌려가고 족제비씨는 용준씨 집에 와있습니다.
깨어나 쪼롱이와 마주한 족제비씨. 이곳은 행복한 세상이란 이름의 아파트이며 옆집 만화가 밑에서 살고있는 쪼롱이의 소개를 들은 족제비씨는 뭐가 어떻든 배가 고픕니다. 착한 쪼롱이는 족제비씨에게 아끼던 해바라기 씨를 건네주지만 족제비씨에겐 해바라기가 주식이 아니라서 거절합니다. 오히려 쥐가 주식인 족제비씨는 바로 전투 태세에 돌입합니다.
어떻게든 살고싶은 쪼롱이는 자신의 특기인 데굴데굴 공모양 형태로 족제비씨에게 살려두면 이렇게 재밋는 공을 볼 수 있다고 어필하지만 전혀 안 먹힙니다.
그 사이 돌아 온 용준씨. 옆집에 사는 초등학생 찬우와 함께 돌아온 용준씨는 조용히 도시락을 펼칩니다. 거기에는 우리말로 로컬라이징 된 소고기 튀김이라 불리는 음식이 나오고 냄새를 맡은 족제비씨는 침을 흘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더 높은 존재라 착각한 족제비씨는 당장 그 소고기 튀김을 내놔라 용준씨를 협박합니다.
당연히 족제비씨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하는 용준씨. 옆에서 배가 고픈 것 같은니 하나주는 것 어떻냐는 찬우의 말을 듣기로 합니다.
직접 소고기 튀김을 건넨 용준씨. 그러나 그것을 모르고 자신이 사냥해서 얻었다 착각한 족제비씨는 얼른 한 입 소고기 튀김을 맛봅니다.
천상의 맛을 느낀 족제비씨.
덕분에 배는 든드해지고 행복한 족제비씨. 이 모습을 전부 지켜본 쪼롱이는 족제비씨가 인간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같이 착각하고 앞으로 족제비씨를 형님으로 모시겠다 선언합니다.
이렇게 된 거 용준씨도 부하로 인정하는 족제비씨. 특별히 이곳에 같이 살게 해줄테니 잘 모시라고 승질내지만 용준씨는 역시나 족제비씨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난처합니다.
이런 족제비씨의 모습이 마냥 귀여운 찬우는 자기 집은 애완동물을 기를 수 없는데 형이 계속 족제비를 키워서 자주 보러 오면 안되는지 물어봅니다. 사실 찬우에게 키워달라고 넘기려 했던 용준씨는 꼼짝없이 키우게 된 상황. 그렇다면 이렇게 된 거 용준씨는 키우기로 하고 찬우에게 놀러와라고 허락해줍니다.
본인이 애완동물이 됬다는 사실도 모르고 그저 편하게 낮잠자는 족제비씨. 찬우는 옆에서 귀엽다고 지켜보고 키우게 된 용준씨는 족제비에 대한 책을 읽으며 앞으로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1화가 끝납니다.
2.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우리말 더빙 1화 리뷰
투니버스 전성기에 본 꿀잼 작품 중 하나입니다. 어느날 펫숍에 잡힌 야생동물 족제비씨는 극적으로 악어와 함께 탈출하고 어쩌다보니 대학생 용준씨의 집에 애완동물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오히려 용준씨를 거두어 준 형님이라 생각한 족제비씨는 이곳 행복한 세상이라 불리는 아파트에 사는 다른 주민들과도 이리저리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초등학생 찬우 외에도 다른 초등학생 여자애와 살짝 언급된 옆집 만화작가에 특이한 쌍둥이 여자애들 그리고 용준이의 같은 대학 친구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족제비씨 외에 다른 어린 족제비도 등장해 이곳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더빙판으로 보시면 우리가 잘 아는 가라아게를 소고기 튀김이라 로컬라이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땐 이걸보고 소고기튀김이란 음식이 뭔지 너무 궁금했다가 이후에 닭 튀김인 걸 알게 되어 놀란 일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치킨이라 부르기도 애매하니 오히려 소고기를 튀긴 무언가라고 한 게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맛이 좋다 생각한 족제비씨의 입장을 같이 느껴보기에 좋은 이름입니다. 매 회차마다 족제비씨의 시선에서 사람들을 보는 즐거움과 사람들 입장에서 씩씩거리는 족제비씨를 보는 즐거움도 크기에 꼭 직접 감상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빙판 오프닝도 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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