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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헌터 헌터 1기 1화 줄거리, 후기 및 전회차 무료로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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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터 헌터 1기 직접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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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헌터 헌터 1기 1화 줄거리

  온갖 보물과 가까이 해선 안 되는 것들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 이런 세계에서 자신의 목표나 신념을 위해 사냥하는 사람들을 헌터라 부릅니다. 

 

 오늘도 늪에서 낚시 중인 곤. 늪의 주인이라 불리는 커다란 물고리를 잡기 위해 벌써 일주일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섬의 마을 사람들은 곤의 고모인 미토에게 못 잡을 거라며 어차피 성인 5명이 넘어도 잡기 힘드니 곤은 안 될거라 하지만 어떤 이는 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고 가능성을 던지는데 미토의 표정은 어두워집니다.

 

 드디어 입질이 온 낚시줄. 곤은 대기하고 있던 나무의 기둥에 실을 감아 애쓴 끝에 결국 늪의 주인을 잡고야 맙니다. 늪의 주인을 잡아 온 곤에게 놀란 마을 사람들.

잡았다아아앗!


 결국 잡았으니 약속대로 곤은 미토에게 헌터 시험을 지원 할 허락을 받게됩니다. 그러나 미토는 더욱 표정이 어두워지고 아무말 못합니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며 아들을 떠올리는 할머니. 곤의 아버지도 곤처럼 10살 때쯤, 늪의 주인을 낚시했고 헌터가 되기 위해 이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 곤을 보내라는 할머니의 말에도 미토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곤에게 언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직업에다 자식을 버리면서 까지 헌터로 생활 중인 아버지를 왜 따라가냐 따지지만, 곤은 그 정도로 매력적인 직업이 아니냐며 오히려 그 일을 해서 알고싶다 외칩니다. 결국 곤의 흔들림 없는 표정에 오빠인 진을 떠올린 미토는 포기하고 보내줍니다.

 

 반드시 돌아오겠다 약속을 걸고 배를 타러 가는 곤. 엄마나 다름없는 미토의 배웅을 받고 곤은 항구에 도착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배웅도 받으며 곤은 곤과 같이 헌터의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큰 배에 오릅니다. 꼭 세계제일의 헌터가 되겠다 외치는 곤. 배 안의 사람들은 매년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의 지원자가 도전하는 헌터에 너 같은 꼬맹이가 될거 같냐며 비웃기만 합니다.

 

 배 안에서 괴롭힘 당하는 선원. 딱 봐도 허약한 체형을 가진 선원은 발길질도 당하자 곤이 도와주려는 중에 선장이 등장합니다. 적당히 빨리 일하라 선원들을 해체시킨 선장은 곤과 함께 곧 폭풍이 올 것을 감지합니다. 동물과 같은 예리한 감을 가진 곤은 선장에게 엄청 큰 폭풍이 올거라며 냄새를 맡아 알려주자 곤을 자세히 본 선장은 누군가를 떠올립니다.

마사카!

 

 엄청난 파도에 휘청이는 배. 이대로면 닻이 못 버친다며 선원이 닻을 내리자고 말하지만 이제부터 재밋어지니 바보같은 소리 말라며 계속 닻을 올린 채로 큰 파도를 서핑하는 것마냥 나아갑니다. 그렇게 큰 위기가 지나가고 적당히 강한 파도에 배는 계속 넘실거립니다. 덕분에 배 안의 사람들은 선원들을 포함해서 멀미가 나 못 버티는데 선장은 큰 파도에도 그저그런 파도였다며 술까지 마십니다. 그리고 배 안을 살펴본 선장은 대부분의 지원자가 전멸인 것을 보던 중에 오히려 지원자들에게 약초를 나눠주는 곤과 여유롭게 멱에서 책을 읽는 크라피카, 사과나 먹고있는 레오리오를 보고맙니다. 또한 곤을 돕고있는 아까의 비실한 선원까지 본 선장은 쓸모있는 선원이 한 명이라도 있음을 알게됩니다.

여유만만
크하 시다아

 

 세 명을 따로 불러드린 선장. 각자의 이름을 듣고 지원 이유를 묻습니다. 곤은 헌터인 아버지가 매료된 헌터 일이 궁금해서 쿠지라섬을 나와 지원한다 말하자 역시나 진의 아들임을 눈치챕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 덕에 투닥거리며 각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려 합니다. 

 

 두 사람은 탈락이라 심사위원에 보고하라 전하는 선장. 사실 배에 탄 순간부터 헌터 시험은 시작입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을 모두 시험보게 하긴 힘이 드니 오는 과정에서부터 대거 거른다고 전하는 선장. 고작 이 정도 파도에도 쓰러진다면 시험을 치를 자격을 줄 필요없다 판단한 선장은 곧이어 이유도 말하지 않는 둘에게 마음 내키는대로 떨어트리겠다 말합니다.

 

 지금은 사실상 전멸한 쿠르타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크라피카. 쿠르타족을 없엔 환영여단을 잡기 위해 헌터를 지망한다 말합니다. 현상금사냥꾼 헌터가 목표이면 환영여단은 A급이기에 쓸모없이 죽을 수 있다 전하지만 크라피카는 참을 수 없는 증오가 사라지는 것보단 낮다 전합니다. 이런 크라피카를 비웃는 레오리오는 오히려 크라피카의 말에 말려 열만 잔뜩 받습니다. 어떻든 돈이 최고이고 돈을 잔뜩 벌기 위해 지원한다는 레오리오. 품위는 돈으로도 못 산다는 크라피카의 말에 화가 난 레오리오는 쿠르타족의 명을 전부 끊어주겠다며 배 위 간판대로 가자 전합니다.

 

 차라리 실컷 싸우는 게 낮다는 곤. 문제는 두 사람이 떠나자마자 바다 회오리가 보입니다. 더 위험한 상황이 오자 선장도 긴장하고 살아있는 선원들이 이번엔 닺을 내리기 위해 다같이 간판대로 갑니다. 그것을 도우러 온 곤도 함께 줄을 당기는 와중에 크라피카와 레오리오는 서로 사과하라며 싸울 준비를 합니다.

 

 엄청난 바람을 못 견디고 바다에 빠질 뻔하는 비실한 선원.


그 순간 레오리오와 크라피카가 동시에 손을 뻗지만 닿지 않습니다. 한 뼘이 부족한 위기의 순간, 곤도 달려와 선원을 잡게되고 크라피카와 레오리오가 곤의 다리를 잡아 무사히 구출합니다.

 

 날씨가 진정되고 곤에게 한 소리 하는 레오리오와 크라피카. 우리가 안 잡아줬으면 어쩔려고 그랬냐며 혼내지만 맑은 광눈의 곤은 그래도 잡아주지 않았냐며 소년 만화다운 대사를 던져줍니다. 다행히 살아남은 비실 선원도 곤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고마움을 전해오고 곤은 두 사람 덕이라고 공로를 둘에게로 보냅니다. 그제서야 웃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이전의 무례를 사과하고 친해지게 됩니다. 

 

 세 사람이 마음에 든 선장. 책임지고 심사회장의 항구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시험은 합격이라 전합니다. 그렇게 곤은 크라피카와 레오리오와 함께 헌터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러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1화가 끝납니다.     

 

 

3. 헌터 헌터 1기 1화 후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품 Best3에 반드시 드는 작품입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만화들이 등장해 1위는 바뀔 때도 있지만 그래도 3위권 안에 절대 빠지지않는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 나온 구작품을 보았을 땐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삼촌이 헌터 헌터만큼 재밋는 작품이 없다 말했을 땐 부정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크고나서 삼촌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해지자 원작을 보고 왜 이제 알았냐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미쳤습니다. 무슨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 넘치고 입체적인데다 꼭 작품이 진행되다보면 캐릭터의 성격이 이게 맞나? 싶게 변형되는 경우도 많은데 전혀 없습니다. 맑은 눈의 광인은 계속해서 소년 만화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주고 암살 전문 집안 출신 키르아는 암살가의 무서움과 곤을 통해 소년 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복수를 위해 죽고사는 크라피카는 끝까지 복수를 위해서만 움직이며, 돈이 최고다 외치는 레오리오는 1화에서 보신것처럼 말과는 다른 인간적인 행동답게 숨은 이유가 나오며 오히려 이 작품에서 가장 인간다운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절대 이 작품에 빠질 수 없는 빌런들인 히소카와 환영여단. 쾌락을 위해 남을 헤치는 히소카는 오직 살육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무서운 행보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크라피카의 숙적인 환영여단은 자신들 누구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무서운 집착을 보여주며 최근 작품에선 히소카 사냥에 빠져있습니다. 하나하나 캐릭터성이 확고해서 작품이 진행되는 중에 아 이 캐릭터는 역시 이런 반응을 보이는구나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시다싶이 작가의 건강 문제로 연재가 심각하게 더딘덕에 정식으로 연재했다면 원피스보다 더 회차가 많이 나왔을 작품이 아직도 결말은 켜녕 캐릭터들의 서사가 하나라도 끝난 게 없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 한 번 보시면 반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보는 박진감도 있으니 꼭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구작과 신작 모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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