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괴담_우리말 더빙 1화 줄거리, 리뷰 및 무료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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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 괴담 1화 줄거리

 야밤에 학교 건물 내부를 순찰하는 선생님. 이상한 인기척과 함께 전등이 꺼지더니 뒤에 나타난 어떤 존재에게 기습당하면서 1화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 온 해미네 가족. 아빠와 동생 누리와 함께 짐을 정리하다 옆집의 영빈이도 알게 되지만, 남의 집을 엿본 영빈이와 초면부터 다투게됩니다. 다음날, 새로운 학교에 가는 해미와 누리. 전학 온 신건물에 들어가려는데 누리가 몰래 데려온 고양이 마고가 가방에서 나와 구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돌아가신 엄마의 장례식날 만난 이후 가족이 된 마고를 그냥 둘 수 없던 남매.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일단 구건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문이 갑자기 닫히더니 나타난 영빈이와 친구 경태. 이곳은 귀신이 나오기로 소문난 곳에다 출입 금지 구역이니 나가자며 뒤를 돌아본 순간, 이번에는 한 학년 선배 마리아가 따라왔습니다. 마리아는 2층 창문으로 날아간 모자를 찾으러 왔고 다 함께 마고와 모자를 찾기로 합니다.

 2층 복도에 있는 동상. 그러나 움직입니다. 그것을 본 아이들은 급하게 1층으로 도망가고 그 뒤부터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겨우 마고를 찾았으나 마고 앞에 있는 말하는 인면개를 마주합니다. 순식간에 도망간 마고를 따라가다 이번에는 화장실 유령에 오토바이를 모는 목 없는 사나이, 쫓아오는 가위 귀신.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 나가고 싶지만 밖에서 잠긴 문. 답답한 상황 중에 이번에는 말을 거는 작은 유령이 나타납니다.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 유령. 그런데 아이들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공포를 느낄수록 크기가 커지더니 순식간에 복도를 가득 채울 정도로 커져서 위협합니다. 급하게 교장실로 도망친 아이들은 떨어져 있는 역대 교장 사진을 보고 있는 마고를 발견합니다. 그는 바로 해미의 외할머니로 옛날에 외할머니가 교장 선생님이었단 아빠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사진을 본 마리아는 옛날에 입원했던 병원에서 만난 친절한 아주머니와 닮은 것을 말해줍니다. 이름을 이야기해주자 해미와 누리의 엄마였습니다. 인연이 신기했지만, 다시 찾아온 유령 덕에 다시 도망가기 바쁩니다. 겨우 다른 교실로 도망치던 중에 액자 속에서 발견된 엄마의 일기. 일기에는 유령과 똑같은 그림과 다크시니라는 요괴를 봉인한 방법과 일화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봉인을 위해 과학실까지 이동한 아이들. 마법진을 그리고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여 다 함께 주문을 외칩니다. 그러자 점점 소멸하는 다크시니. 다크시니는 헤미와 누리에게라도 자신을 봉인한 것에 대한 복수를 성공하나 했으나 그대로 사라집니다. 그렇게 무사히 구건물을 나온 아이들은 벌써 하교 시간인 것을 알게 됩니다. 분명 들어간 지 1시간도 안 된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시간에 황당합니다.

 

 다크시니가 봉인된다는 뒷산의 녹나무. 그러나 얼마 전 녹나무는 택지개발로 베어버린 것이 기억난 영빈이와 경태. 그 순간 다크시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시작된 공포에 놀란 것도 잠시 아이들은 말을하는 마고를 발견합니다. 고양이 속에 봉인된 다크시니. 다시 꺼내려면 마고가 죽어야 하기에 이대로 살라는 말을 듣습니다. 화가 난 다크시니는 개발된 뒷산에는 일기에 적혀있는 모든 요괴가 봉인된 곳이기에 모두 풀려났을 것과 2대에 걸쳐 복수할 것을 외치며 1화는 끝납니다.

 

3. 애니메이션 리뷰

 그 시절 투니버스 만화에서 공포물 하면 당연 꼽게 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동용 하면 공포물이라도 귀여운 그림체나 다소 허무맹랑한 끝맺음을 보이는데 이 만화는 전혀 아닙니다. 그림체도 요괴들의 잔인함과 무시무시함을 여과 없이 표현했으며, 한 회마다 등장하는 요괴의 등장부터 봉인되는 끝맺음까지 지루함없이 스릴과 공포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만화입니다. 정말 성인이 되어도 무서워서 혼자 보기 힘든 회차들이(특히 17화ㅜㅜ) 있어 어렸을 땐 어떻게 봤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혹시 공포영화 대신 20분 내지의 짧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한 무서운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메이션 '학교 괴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