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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화 줄거리, 후기 및 무료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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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직접 감상하러 가기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보러가기~~

 

 

2.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줄거리

 한가로운 시골마을. 방구석 폐인이라 불리는 소년이 새로 나온 게임을 사기 위해 오랜만에 왕복 5시간을 투자해 게임을 사고 돌아옵니다. 3일 밤 샘 후에 햇빛 아래에서 좀비모드로 느적느적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같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트럭에 치일 뻔하는 것을 보고 대신 밀치면서 정형적인 이세계행에 진입합니다!

 

이 세계로 가자아아아!

 

 사후 세계에서 여신을 만난 소년, 카즈마. 자신의 죽음을 알려준 여신에게 아까의 여고생은 어떻게 됬는지 먼저 물어본 카즈마는 살아있다는 소식에 안도합니다. 그러나 카즈마가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다치지도 않았고 트랙터는 애초에 여학생 앞에서 멈추었을거라 담담히 설명하는 여신. 트럭이 아니라? 순간 당황한 카즈마에게 처음부터 트랙터를 햇빛에 적응못한 눈이 트럭이라 착각했고, 심지어 트럭에 치였다 착각한 여린 카즈마는 부딪히지도 않고 쇼크사로 괴상한 포즈와 함께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어웈ㅋㅋㅋㅋㅋㅋㅋ

 

 참아왔던 웃음을 터트리는 여신, 아쿠아. 살다살다 이런 삶의 마감도 처음 듣고 치인다는 공포로 오줌까지 지린 후에 병원에 이송되자 의료진부터 소식을 들은 가족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슬슬 수치사 위기와 부글거리는 열을 누르는 카즈마에게 아쿠아는 이제 본론을 이야기 합니다. 사실 매우 따분하기만 한 천국으로 갈지 이세계로 가서 마왕을 무찌르고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 줄지 선택하라 합니다. 이세계로 가면 기억과 육체 게다가 한 가지 원하는 것까지 함께 보내준다고 합니다. 

 

 어떤 능력을 가질지 고민하는 카즈마. 앞에선 분명 열정적으로 이세계 홍보를 하더니, 정하자마자 빨리 능력을 고르라며 방구석 폐인이라 욕까지 하며 재촉하는 아쿠아가 있습니다. 이제 열이 제대로 폭발한 카즈마는 능력을 고르는 것 대신에 여신인 아쿠아를 가져가겠다 선언합니다. 그러자 이세계로 향하는 마법진이 열린 카즈마와 아쿠아. 복수했다는 즐거움에 신이난 카즈마와 이런 게 어디있냐며 난리난 아쿠아는 이세계로 보내집니다. 

빨리 골라 나 바빠
같이 가자아아아아!!!

 

 여신이 있으니 뭐든 다 쉬울거라 생각한 카즈마. 도착한 이세계에서 동료를 모아 마법을 써 마왕을 퇴치하고, 상으로 받을 소원을 빌 생각에 행복합니다. 상상도 잠시, 이제 어떻게하냐며 난리치는 아쿠아. 마을 사람들도 당황해서 피할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나서야 진정합니다. 일단 게임의 기본인 길드가입부터 제안한 카즈마. 길드에 가입 후, 능력치 측정을 할 거고 거기서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스테이터스가 나올 생각에 오만방자합니다.

 

 카즈마란 이름을 두고 방국석 폐인에 니트족이라 부르는 아쿠아. 가는 길 내내 의외로 이세계 첫 시작도 잘 열고 적응도 잘하는 카즈마는 왜 이성과도 만난 적 없이 그런 패배자가 되었냐며 필터없는 순수 공격 질문을 가합니다. 무시하고 길드에 도착한 카즈마는 직원에게 가입을 하러 왔음을 알리지만, 등록 수수료를 요구받습니다. 황당한 카즈마는 아쿠아에게 요구하지만 급작스럽게 와서 당연히 돈이 없다 합니다. 길드 위치부터 아는 것도 없고 돈도 없고 입만 열면 공격만 하는 아쿠아에게 다시 열이 쌓이고 있습니다.

 

 벽에 부딪힌 카즈마와 아쿠아. 그래도 여신이니 일단 자신있게 움직인 아쿠아는 다짜고짜 노인에게 자신이 여신 아쿠아이니 이곳의 아쿠아 신자라면 돈을 빌려달라 요구합니다. 그러나 다른 신자였던 노인은 종교인의 너른 마음으로 다시는 여신을 사칭하지 말라며 돈을 줍니다. 명색이 여신인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에게 바른소리에 동냥까지 받아 아쿠아는 정신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능력치 측정. 이세계물의 주인공이라면 당연히 잠재 능력이 밝혀져 길드원들이 놀랄거란 생각에 두근거린 카즈마는... 지력이 그럭저럭 높은 것 외에 다 평범합니다. 놀라운 건 행운으로 그냥 상인이 되란 말을 듣습니다. 실망한 카즈마를 비웃던 아쿠아는 지력은 평균보다 낮고 행운도 낮지만 나머진 엄청난 수치를 띄웁니다. 덕분에 웬만한 상급 직업은 다 가질 수 있는 아쿠아는 온갖 회복과 지원 마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아크 프리스트직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길드의 모든 직원과 동료에게 엄청난 환대를 받으며 모험가의 생활을 열게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카즈마는 아쿠아와 자신의 대접 위치가 바뀐 것에 아쉽지만 그래도 드디어 모험을 시작할 거란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풋!
ㅎㅎㅎㅎㅎ구석의 폐인하곤 달라욯ㅎㅎㅎㅎㅎ

 

 밤낮으로 막노동을 하는 카즈마와 아쿠아. 밤에는 말똥과 함께 헛간에서 잠을 자고 낮에는 힘들지만 점점 익숙해져 노동자들과도 친해지고있습니다. 생활이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자기 전에는 술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느날. 이게 뭐야!! 여신이라는 프라이드를 가졌던 아쿠아조차 익숙해진 생활에 소리치는 카즈마에게 화장실 안 갔냐며 눈치까지 줍니다. 역시 지력은 낮아 이상한 점을 눈치 못챈 아쿠아를 감탄하며 카즈마는 현 상황을 정리합니다. 이미 시작 마을의 몬스터는 전멸했으니 딱히 모험자로서 일감이 없어 막노동 중인 카즈마와 아쿠아. 레벨이 낮아 밖으로도 못나가던 중입니다.

오라이 오라이
쨘~~~

 

 나가서 토벌 퀘스트를 하자 제안하는 아쿠아. 여신에다 상급직인 자신을 믿으라는 아쿠아의 말에 카즈마도 동의합니다. 그렇게 한참뒤에야 이세계물 다운 진짜 모험이 시작됩니다.    

 

3.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후기

 병맛, 개그, 판타지를 적절히 알맞게 또는 개그에 높은 비율을 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저는 뒤늦게 보게되었고 왜 이걸 이제 알았나 싶을정도로 너무 재밌습니다. 이세계물이 넘쳐나는 시대에 기존 클리셰들을 다 비튼대다 혹시라도 뒤늦게 재능이 발견되거나, 능력치가 상급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도 거두셔도 됩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저 레벨로 어떻게 해결하냐는 의문을 생각지도 못한 병맛스런 방식으로 잘 해결합니다. 심지어 아쿠아 이후에 늘어나는 파티원들조차 제정신인 사람이 없어 소재가 떨어진 듯한 아쉬움을 느낀적도 없습니다.(중2병과 M하신 분이 나옵니다) 그 덕에 현재 3기까지 제작되었으며 등장하는 인물마다 이건 또 뭐야 싶은 캐릭터성이 등장하니 요약본 대신에 꼭 한편 한편 모두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오랜만에 병맛스런 개그물을 보고싶다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걸 늦게라도 알게되서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한동안 볼거리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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