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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월간순정 노자키 군 1화 줄거리, 후기 및 전회차 무료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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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간순정 노자키 군 직접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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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간순정 노자키 군 1화 줄거리

 

 방과 후 교실에 남은 여학생과 남학생. 석양이 지는 교실에서 드디어 결심을 한 소녀 치요는 노자키군에게 고백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떨리지만 이번에야 말로 마음을 전하려 한 치요는 너무 긴장해서 좋아한다는 말 대신 팬이라고 외칩니다. 하필 사귀자는 말을 두고 엉뚱한 말을 한 치요. 실패했단 걱정이 드는 것도 잠시, 무언가 눈치 챈 노자키군이 사인을 한 종이를 건네줍니다. 팬이라고 했다고 사인을 받은 치요. 이게 아닌데 어쩌지 못하고 속 앓이를 하는 치요에게 노자키 군은 집에 초대합니다.

 

 평범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노자키 군. 아무도 안 잡히던 참이었는데 다행이란 말에 치요는 노자키 군이 아무 여자나 잡으러 했다는 생각에 충격받습니다. 지금이라도 나가고 싶지만 자신을 대신해서 다른 여자가 오는 것도 싫어서 열심히 하겠다 외칩니다. 그 말에 수긍한 노자키 군은 바로 원고지를 내밀고 할 것들을 지시해줍니다. 

 

 열심히 연재를 도운 치요. 4시간이나 먹칠하고 나서야 노자키 군이 월간지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순정만화 작가임을 알게됩니다. ‘유메노 사키코’란 예명으로 ‘사랑하자’ 만화를 연재중인 노자키 군. 여심을 저격한 섬세한 감정선으로 연재한 작품은 인기리에 연재중인데 작가인 노자키는 바선생도 때려잡고 여자에겐 속옷이 비치니 상의를 입으라고 말도 툭툭 던지는 거구의 남학생입니다. 

 

 이번호를 가져온 치요. 그것을 보고 반가워 한 노자키 군을 보며 혼자만 비밀을 알고있다는 생각에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아 좋아합니다. 그러나 말해봤는데 아무도 안 믿어줬다고 말하는 노자키 군. 그 말에 실망한 치요에게 노자키는 치요의 미술부 활동을 어제 방해한 것 같다고 사과해줍니다. 자신이 미술부임을 어떻게 알았는지 기뻐한 치요에게 치요가 그린 포스터에 색이 삐져나오는 것도 없이 깔끔한 일솜씨을 보고 눈여겨 보고있었다 말하는 노자키. 기술적인 부분에 주목받았을 뿐입니다.

 

 오늘도 먹칠하러 온 치요. 덕분에 일찍 마감을 끝나게 됬다며 고마워합니다. 잠시 대화하게 된 김에 가끔씩 엉망이 된 채로 등교한 것도 마감때문이었냐 묻는 치요. 혹시 불량배와 싸우는 건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 말에 불량배를 소재로 한번 그려보겠단 노자키. 무려 담배는 초콜릿, 술은 주스로 태도만 불성실하게 그렸습니다. 안타깝게도 만화에도 수위 조절이 있고 검문이 있기에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만화가의 만성 질병ㅜㅜ

 

 전통적 러브 이벤트 시작 전인 연재본. 콘티를 보니 자전거 뒤에 탄 여주가 남주의 옷을 잡을지 안을지 고민하는 두근 이벤트가 보입니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뒤에 사람을 태우면 안 된다 말하는 노자키. 치요는 환상이 깨졌습니다. 대신에 자전거를 끌고 둘이서 걷는 모습으로 대체한 노자키. 좀 더 현실성을 위해 남주가 자전거를 타고 쫓아오는 여주, 여주가 자전거를 타고 옆에서 강아지 산책시키듯 끌고다니는 남주의 그림을 그려준 노자키에게 치요는 그만하라 말합니다.

 

 같이 자전거를 타고 하교하자는 노자키. 당연히 기회를 놓치기 싫은 치요는 무조건이라 외치고 따라갑니다. 혹시 날 위해서라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따라가보니 무려 2인승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화 소재를 위해 2인승 자전거를 탄 여주의 마음을 알려달라는 노자키. 열심히 달려보니 많은 학생들이 저게 뭐냐는 표정으로 지켜봅니다. 그러든가 말았든가 이리저리 속도도 바꿔보고 상점가도 달려본 노자키는 치요에게 어떤 기분인지 묻습니다. 사랑이 싹 틀거같냐는 질문에 치요는 신뢰가 쌓이는 기분이라 말합니다. 

 

 이제 뒤에서 밟으면 곤란한 도로에 온 두 사람. 이번에는 치요는 안 밟고 노자키 혼자서만 밟기로 합니다. 혼자 아무것도 안 하니 죄책감만 잔뜩 든다며 제발 같이 밟게 해달라 부탁하는 치요. 이번에는 뒤에서 잡으며 두근두근 자전거 이벤트를 시도해보자는 노자키. 하필 2인승 자전거라 근근이 허리를 굽혀 노자키의 옷 자락을 잡고 치요는 달립니다.

 

 오늘의 경험을 참고해서 그린 만화. 2인승 자전거가 등장하는 것부터 남주가 촌스러워졌습니다. 그럼 4인승 자전거를 갖고 온 남자 주인공. 무려 선착순으로 같이 탈 여학생을 뽑자 너도 나도 타겠다며 여학생들이 싸웁니다. 와중에 남주는 여주에게 특별히 바로 뒷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당연히 몇 명이나 태우냐며 화가 난 여주의 모습이 나오면서 왜인지 결말이 궁금해진 치요에게 노자키는 안장을 모두 도둑맞는다는 현실적인 결말을 스포해줍니다.

 

 서점에 들른 치요. 결국 담당자에게 장난치지말라고 퇴짜맞아 제대로 그린 노자키. 연재잡지를 보니 둘이서 자전거를 끌고 하교하는 무난한 장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에 재미들린 치요는 일부러 2인승 자전거를 끌고와 같이 하교합니다.

 

 어떻든 저떻든 인기 로멘스 작가인 노자키가 대단한 치요. 오늘도 먹칠을 도와주며 콘티를 보게 됩니다. 어떻게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잘 그리는지 너무 신기했던 치요는 어쩌다 순정물에 도전했는지 노자키에게 묻습니다. 이왕 묻는김에 혹시 연애 경험을 통해 그린거냐 묻는 치요. 아직 첫사랑도 해준적 없다고 노자키는 당당히 외칩니다. 그리고 치요에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묻는 노자키. 자연스럽게 노자키의 특징을 설명해주는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 좋냐며 본인인 줄도 모르고 훈수합니다.

 

 다소 속상해진 치요. 어쩌다보니 짝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워졌지만 이렇게 일만 도와주고 발전 없는 게 괜찮은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꿉꿉한 마음을 안고 다음날 등교한 치요. 곧 지각할 시간에 주변 학생들은 혼나기 전에 얼른 뛰어갑니다. 그 와중에 나무 위에서 못 내려오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있는 노자키. 덜덜 떨던 고양이는 자세를 잡더니 노자키의 얼굴을 향해 뛰어들어 부딪힙니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고양이를 두 손에 감싸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는 노자키의 모습을 본 치요는 과거 입학식이 떠오릅니다.

 

 아직 마음을 전달 못한 것에 다시 용기를 낸 치요. 이번엔 다른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인 노자키에게 치요는 두 번째는 꼭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가갑니다. 그리고 긴장되는 마음을 겨우 진정시킨 치요의 입에선 또 팬이라 외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라며 싸인해 주는 노자키. 억지로 기뻐하는 척하며 치요는 스스로를 바보라 외치고 두 번째 고백도 끝납니다.

팬이예요!!!

 

 미코시바를 도우러 간다는 노자키. 남학생인데 착하고 상처받기 쉬운 섬세한 녀석으로 노자키는 미코링이라 부른다 합니다. 치요는 치유계라 생각하고 기대하지만 정작 등장한 건 빨간 머리의 불량해보이는 학생입니다. 다짜고짜 치요에게 쪼그만 이건 뭐냐 말하는 불량배에게 노자키는 미코링이라 깜직한 이름을 부르며 1화가 끝납니다. 

    

3. 월간순정 노자키 군 1화 후기

 이거 꼭 보셔야 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보통 아시는 뻔한 순정이 아닌 로멘스를 가장한 코믹 학원물입니다. 과거 입학식 때 자신을 도운 노자키에게 반한 치요는 계속 마음을 키우다 팬이라 고백합니다. 그 이후로 노자키의 만화일을 도우며 숨겨진 노자키의 도우미들도 알게되고 다른 개성 강한 인물들을 통해 소재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1화 끝에 나오는 불량해보인 친구도 노자키의 설명대로 누구보다 더 소심한 성격을 지녀 오히려 치요에게 매번 도움을 구하는 재밋는 친구입니다. 이후 등장하는 학교의 로렐라인이나 왕자님, 연극부장 그리고 노자키를 담당한 편집부나 다른 동료 작가 등등과의 일화들이 모두 꿀잼입니다. 와중에 주변 인물들은 치요의 마음을 눈치채는데 주인공인 노자키는 끝까지 모릅니다. 심지어 아직도 연재중인 원작에서도 두 사람은 사귀지 못했습니다. 치요의 마음은 언제 닿을 수 있는지 중심 소재임에도 오히려 이번 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가 더 궁금한 작품이니 꼭 직접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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