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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몬스터 주식회사, 영화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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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스터 주식회사 줄거리

 아이들에게 겁을 주어 나온 에너지를 전력으로 판매하는 몬스터 주식회사. 이곳에는 겁주기 선수들과 그들을 관리해주는 파트너 그리고 기술자들이 아이들이 있는 방으로 건너가는 문을 통해 겁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장은 어린이는 무서운 존재이고 그들의 물건도 독성이 있으니 닿지 않고 에너지만 뽑고 방에서 나올 것을 강조합니다.

 사장의 신임과 인정을 받는 설리반. 오늘도 파트너 마이크의 지도아래 1등 선수의 위상을 유지합니다. 그때 어린아이의 양말을 갖고 나온 선수에 의해 어린이 탐지국이 출동해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즐거운 퇴근 시간에 데이트를 앞둔 마이크. 그러나 깐깐한 서류 담당 몬스터 로즈에게 서류 처류가 안 되었음을 지적받자 설리반이 대신 남아 처리해주기로 합니다. 다시 돌아온 작업장에는 아직 작동 중인 문을 발견했고 무심코 문을 연 뒤에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오는 소리에 얼떨결에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설리반을 이기고 싶었던 만년 2등 렌달. 몰래 점수를 높이려 한 렌달의 의도도 모른 채 아이를 데려놓으려 해도 렌달이 아이가 없자 문을 치우고 맙니다. 급하게 데이트를 방해하고 마이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마이크도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아이를 집에 데려와서 둘은 탐지국과 회사 몰래 아이를 원래 방에 데려다주기로 결심합니다.

 몬스터로 분장시킨 아이를 데리고 회사에 출근한 설리반과 마이크. 한시라도 가만히 안 있는 아이 덕에 정신없는 설리반. 그러나 같이 놀다 보니 정들게 되고 '부'라는 이름까지 지어줍니다.

 부를 찾고 있는 렌달. 마이크가 부를 데리고 있는 것을 눈치챈 렌달이 부를 조용히 작업장으로 데려오면 부의 방문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렇게 설리반과 부를 데려온 마이크. 렌달이 주도했다는 말에 의심되어 일단 부와 함께 숨습니다. 이것을 본 마이크는 황당함과 함께 뭐가 문제냐며 방에 들어갔다가 부로 착각한 렌달에 의해 박스에 담겨 납치됩니다.

 비밀의 공간에 들어간 렌달. 그곳에 기다리고 있던 파트너가 비명 짜내기 기계를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기계를 억지로 사용해서 비명 에너지를 짜내려 한 둘은 마이크를 보자 그냥 마이크에게 사용하려 합니다. 다행히 설리반의 기지로 마이크를 구해내고 사장에게 가서 부의 존재를 고백합니다.

 

 히말라야로 쫓겨나는 설리반과 마이크. 사실 심각한 전력난 해결을 위해 렌달과 몰래 짠 계략을 둘에게 들킨 사장이 비윤리적 행위를 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둘을 히말라야로 보내버립니다.

 과거에 추방당한 몬스터를 만나 도움을 받은 마이크와 설리반. 황당한 상황에 설리반을 원망하는 마이크. 그런데도 설리반은 부를 구하기 위해 산 밑의 마을까지 내려가 회사로 돌아오는 문을 찾게 됩니다.

 부에게 기계를 사용하려는 렌달과 사장. 다행히 설리반이 기게를 부수고 부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당장 부의 문을 찾으러 다니고 렌달까지 쫓아와 설리반을 공격하는데 마침 마이크도 설리반을 도우러와서 렌달을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다시 쫓아온 렌달. 설리반은 부의 방 문을 따라가는 중에 렌달에게 부를 뺏깁니다. 렌달은 부를 인질로 설리반을 몰아붙이지만, 부의 반격에 의해 설리반에게 잡혀 다신 돌아올 수 없게끔 인간 세상으로 내쫓깁니다.

 드디어 부의 문을 찾은 둘. 그러나 한발 먼저 사장이 작업장에서 탐지국과 함께 부의 문을 불러내어 둘에게 사건을 뒤집어씌울 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그대로 문을 잡고 불려가는 셋. 얌전히 당하진 않습니다. 미끼가 된 마이크가 탐지국의 시선을 뺏고 설리반은 부를 데리고 연습실로 도망갑니다. 이것을 본 사장 역시 설리반을 따라갑니다.

 연습실에서 녹화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자백한 사장. 그대로 탐지국에게 연행됩니다. 이제 설리반과 마이크는 부와 작별 인사 후 원래 방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탐지국에의해 문은 분쇄됩니다.

 회사의 사장이 된 설리. 부와의 경험으로 웃음 에너지가 비명 에너지의 10배임을 알게 되어 이젠 웃음 주기 선수가 된 마이크와 함께 회사를 크게 성장시킵니다. 그러나 부가 그리워 씁쓸한 설리반. 그런 설리반의 마음을 알고 마이크는 몰래 조각을 맞춘 부의 문을 선물해줍니다. 덕분에 부를 다시 만난 설리반의 미소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픽사가 2001년에 개봉한 네 번쨰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앞에 소개했던 '몬스터 대학교' 이후 설리반과 마이크가 꿈의 기업 몬스터 주식회사의 직원으로서 활동 중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인기 선수가 된 설리반이 잘못된 상식으로 부를 무서워하다가 절친한 친구가 되어 부를 구해주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그런데 몬스터 대학교를 보고 다시 주식회사 이야기를 보자 설리반보다 마이크에게 시선이 갔습니다. 겁주기 선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마이크는 오히려 웃음 주기 선수가 되어 회사의 중요 인물까지 된 점이 좋았습니다. 현실에서도 때론 꿈을 접어야 하는 순간이 있지만, 차선책으로 꿈 주변을 맴돌다 보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다른 중요 몬스터들의 이야기와 귀여운 부의 모습 그리고 NG 장면으로 보여주는 보너스 영상을 보기 위해서도 꼭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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