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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나와 로보코 1화 줄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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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와 로보코 1화 줄거리

 AI탑재 초고성능 메이드형 로봇이 히트한 미래. 주머니에서 도구 꺼내달라고 난리피울 것 같이 생긴 소년, 타이라가 엄마에게 자기도 귀여운 메이드 로봇을 사달라 조르지만 거절당합니다.

 

 

비실거리면서 깐족댈 것 같은 한 명과 힘으로 뭐든 해결하는 동네 주먹왕처럼 생긴 한 명에게 요즘 1세대 로봇도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 깐족거림을 당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엄마에게 거절당하는 타이라. 비싸서 안 된다고 거절당하지만 가정용 로봇 세일 전단지를 건네자 엄마는 놀랩니다. 이것만 있으면 여가 시간이 생기고 각종 해결사 사무실 일이나, 천하제일무도 대회 참가나 바다를 나가 한조각을 찾는 멋진 여행도 할 수 있단 생각에 당장 주문합니다.

 

 

 드디어 찾아온 오더 메이드. 초인종 소리에 신나게 나간 타이라는 문 앞에 선 굉장한 존재를 마주합니다.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며 폭주족 대장용 오토바이를 몰고 온 로보코가 인사합니다.

 

 

주인님을 빨리 만나기 위해 폭주족 오토바이를 훔쳐서 달려온 로보코. 조용히 문을 닫고 생각을 정리한 타이라가 다시 문을 열자 쫓아온 폭주족에게 로보코가 밟히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문을 닫고 숨을 고른 타이라가 문을 열자 이번엔 로보코가 새침한 표정으로 무시무시한 그들을 정리한 뒤입니다.

 

 

 대충 봐도 엄청난 근육의 형님. 일단 메이드로서 일을 부탁하자 식사부터 준비해줍니다. 메이드하면 달걀과 케챱을 이용한 앙증맞은 요리는? 로보코의 질문에 당연히 오무라이스를 외치지만, 그냥 흰쌀과 달걀 케챱 병이 그대로 들어있는 상남자밥을 받습니다. 

 

 

 에쿵 실수라는 로보코의 애교. 당장 환불이 마렵습니다. 그 순간 몸에서 알람이 울리는 로보코. 배터리가 다 됬다는 신호에 로보코는 등의 충전기에 손을 데지만 우람한 근육 덕에 안 닿습니다. 설계자 욕을 하며 이리저리 손을 뻗다 타이라가 도와줍니다. 충전되자 멍청댕청한 얼굴로 바뀌는 로보코.

 

 

여기까지만 해도 당황스러운데 일이라도 잘할까해서 시켜보니... 다 때려부수기만 합니다. 

 

 반품하자 외치는 타이라. 그 말에 인간을 구축하겠다 외치는 로보코 앞에 장보고 온 엄마가 돌아왔습니다. 엉망이 된 집을 본 엄마는 다짜고짜 타이라를 혼네고 속상한 타이라는 앞도 안 보고 무작정 밖을 뛰쳐나갑니다. 

 

 귀여운 오더 메이드를 기대했던 타이라. 이것저것 메이드와 함께 할 것을 상상했는데 물건너 간 것에 눈물까지 나오며 앞길 안 보고 달리는데 트럭이 달려옵니다. 이세계물로 전향될 뻔한 중에 로보코가 타이치를 밀고 대신 뛰어듭니다. 주인님께 작별 인사를 하며 대신 부딪히는 로보코. 놀란 타이라는 날려지면서 로보코를 외칩니다. 그리고 단단한 몸으로 되려 로보코와 부딪힌 트럭 부분은 정확하게 갈려나가면서 로보코는 무사히 안착합니다. 고작 트럭 정도론 문제없답니다.

 

 

2. 나와 로보코 1화 후기

 내가 뭘본건지 싶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온갖 패러디가 다 나오며 누가봐도 가장 중적으로 패러디한 작품은 ‘도라에몽’입니다. 대신 우리가 아는 고양이 로봇이 아닌 무적의 근육을 자랑하는 오더 메이드 로보코가 나옵니다. 주변 인물들도 우리가 아는 못된 아이들이 아닌 심성은 굉장히 바르고 이 이야기의 드립도 잘 따르는 고구마 대신 꿀잼 캐릭터들입니다. 주인공인 타이치와 로보코의 일상물인데 절대 평범한 일상이 아닌 보통의 소재를 병맛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을 보게됩니다. 한 편당 3분 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웃느라 순식간에 지나가는 마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직접 감상하셔서 시간 순삭의 마법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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