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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힐링(이거 진짜 맛있엉)

오늘의 힐링 푸드) 찐빵 만두 입니당~ 오늘은 그냥 만두도 아닌 빵을 먹는 듯한 찐빵 만두입니당!   가뜩이나 빵도 환장하는데 그 속에 이것 없으면 밥은 거른다는 고기가 든 빵이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그 정도로 만두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가장 힐링 시켜주는 만두를 꼽으라면 찐빵 만두다. 처음 먹은 찐빵 만두는 기억이 안 난다. 그나마 강렬하게 기억나는 찐빵 만두는  5일장 시장에서 할아버지가 파셨던 만두였다. 하필 다소 행색이 안 좋아서 사람들이 위생을 의심한 덕에 판매가 저조했고 덕분에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셨다. 솔직히 겉으로 본 위생 부분은 인정하지만 막상 먹고나면 계속 샀을 것 같다. 맛은 먹자마자 힐링이 될 만큼 정말 뛰어났다. 빵 부분도 당근이나 부추로 알록달록하게 군침이 절로 나게하는 예쁜 무늬를 띄었고 맛은 포실하게 .. 더보기
바삭 육즙 가득 고추튀김~ 오늘은 고추 속에 고기 완자를 채우고 바삭하게 튀긴 매콤 육즙빵빵 고추튀김입니당!   나는 채소를 싫어한다. 성인이 된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은 먹지만 어렸을 때는 입에 못 대던 채소가 무척이나 많았다.그나마 입에 대는 경우도 볶음밥이나 비빔밥 그리고 김밥처럼 맛이 잘 안 느껴지거나 재료가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만 먹지 아니면 절대 손을 안 대는 게 채소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맵기까지 한 고추는 더더욱 싫었다. 이상하게 김치나 신라면은 맛있게 매워서 잘 먹었지만 고추는 뭔가 피망류 특유의 알싸한 맛에 채소향 그리고 얼마나 매운지 가늠조차 안 되는 공포도 있어서 절대 손도 안 대던 채소였다. 그러나 그것도 성인이 되고 얼마 뒤에 깨졌다.  나는 절대 손도 대지 않다가 오히려 좋.. 더보기
바삭바삭한 감자핫도그입니당~ 오늘은 그냥 핫도그도 아닌 맛잘알 한국인이 만든 감자핫도그입니당!가끔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 분명 오리지널을 만든 곳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더 좋게 발전시켜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 예시 중 하나가 감자핫도그다. 핫도그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일본에 갔다가 한국까지 건너온 음식이다. 밀가루로 만든 부드러운 빵 속에 소세지를 끼워서 넣는 핫도그 말고 미국에선 핫덕이라고 밀가루 반죽을 소세지에 입혀 튀겨진 음식이 일본과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핫도그라 불리고 있다.  이미 맛있는 튀김 음식에 큐브로 익혀낸 감자를 묻혀 튀겨낸 한국인. 진짜 누가 먼저 생각했는지 몰라도 이건 국가가 나서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애정하는 간식이다. 처음 감자핫도그를 맛본 장소는 휴게소였다. 거기선 도깨비 핫도그라.. 더보기
볶음밥 중에도 중국집 볶음밥의 추억 오늘은 볶음밥 중에서도 중국집 볶음밥을 소개해드립니당~   볶음밥은 진짜 사랑스럽다. 솔직히 쌀밥은 딱히 안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안 먹은 적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상하게 볶음밥은 너무 좋다. 엄마가 김치 볶음밥이라도 만들어주면 절대 한 그릇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본 두 그릇에 볶을 때 썼던 조리도구 끝에 눌러붙은 것을 먹어주는 게 나만의 코스처럼 여길 정도다.  그 정도로 볶음밥은 참 좋은데 그 중에서 중국집 볶음밥을 가장 좋아한다.  누군가는 너무 기름져서 싫다하지만괜찮은 곳은 느끼함 보단 감칠맛이 먼저 느껴지고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 만약 시간과 뱃속 공간만 있다면 한 그릇 더 시켜 먹고싶은 맛이난다.  신기하게 이것저것 섞여있는데도 재료 하나하나가 맛있게 어울려져있다.  강한 불맛에 볶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