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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미니언즈, 영화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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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니언즈 줄거리

 인간이 출현하기 전부터 지구에 살았던 미니언들. 그들은 슈퍼 악당을 찾아 대장으로 모시는 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재치 발랄하면서 엉성한 미니언들은 공룡에서 원시인, 나폴레옹 등 차례로 모신 대장들을 해치거나 사라지게 만듭니다. 지친 미니언들은 보금자리를 찾아 몹시 추운 얼음 동굴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터를 잡아 처음에는 즐겁게 살았지만, 역시 대장이 필요합니다. 결국 케빈이라는 미니언이 밥과 스튜어트 미니언과 함께 대장을 찾아온다고 선언합니다.

 바다를 건너 1986년 뉴욕에 도착한 미니언들. 신기한 신문물들을 구경하다 TV에서 악당 네트워크 채널을 보게 됩니다. 곧 악당 엑스포가 올란도에서 열리고 유명 여 악당 스칼렛이 온다고 보도합니다. 즉시 올란도로 간 미니언. 악당 가족들이 태워 준 차를 타고 엑스포에 도착합니다.

 화려한 등장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칼렛. 들고온 루비 보석을 뺏으면 조수로 삼는다는 말에 미니언들과 악당들이 도전합니다. 엎치락뒤치락 싸운 끝에 스칼렛 손에는 웬 곰 인형이 있습니다. 막내 스튜어트의 인형으로 보석은 미니언들이 갖고 있습니다.

 드디어 대장을 찾은 케빈. 미니언들에게 연락해보니 그들도 설인을 찾아 대장으로 모시는 데 또 사고를 칩니다. 화난 설인들에게 쫓겨 이들도 케빈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스칼렛의 무기를 만들어주는 남편 허브. 서로 소개 시간을 가진 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관을 훔치는 작전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스칼렛은 오랫동안 왕관을 꿈꾸어왔고 훔치는 데 실패 시 보복이 가해짐을 설명합니다.

 영국으로 간 미니언들. 런던 타워에 침입해 허브에게 받은 무기들로 왕관을 뺏으려 했지만 실패합니다. 여왕이 왕관을 쓰고 떠나자 다급하게 따라갔는데, 밥이 가던 길에 바위에 박힌 검을 뽑았습니다. 무려 전설의 검으로 뽑은 자는 영국 전통에 따라 왕이 됩니다. 덕분에 여왕에게 왕관을 물려받는 밥의 모습이 방송되자 스칼렛은 배신자라 판단합니다.

 호화스러운 삶 중에 등장한 스칼렛. 대장을 따르는 미니언들은 바로 스칼렛에게 왕관을 넘깁니다. 즉시 자신이 여왕이 되었음을 알리는 스칼렛. 미니언들에게 상을 준다며 부르더니 성 지하에 갇힙니다. 영국을 독차지하기 위한 계략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탈출한 미니언들은 오히려 스칼렛과 화해하고 조수가 되기 위해 찾아갑니다.

 스칼렛의 취임식에서 또 사고 친 미니언. 실수로 취임식을 방해하고 스칼렛은 다칠 뻔했습니다. 본인을 헤치려 했다 오해한 스칼렛의 명령으로 악당들이 미니언들을 잡으러 옵니다.

 잡혀버린 밥과 스튜어트. 유일하게 도망친 케빈이 어떤 호프집 TV에서 새벽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둘을 없애겠단 협박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케빈은 급히 무기를 구하러 스칼렛의 기지로 갑니다. 

 런던에 도착한 미니언들. 케빈을 찾으러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그 사이 기지에 도착한 케빈은 쫓아온 악당들을 피하다가 실수로 몸이 커지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거대해진 케빈은 즉시 밥과 스튜어트를 구하고 공격하는 스칼렛을 피해 도망칩니다.

 스칼렛의 용암 총에 쓰러진 케빈. 그때 케빈을 본 나머지 미니언들이 달려왔습니다. 스칼렛을 대장이라고 환호하는 미니언 무리를 공격하는 스칼렛. 다시 케빈이 일어나 스칼렛의 대 폭탄을 삼키고 스칼렛과 허브를 잡아 함께 자폭합니다. 케빈의 희생에 슬퍼하는 미니언들 앞에 다행히 원래 크기로 돌아온 케빈이 살아 돌아옵니다.

 영국을 구한 공로로 복귀한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을 받는 케빈, 밥, 스튜어트. 영웅으로 인정받았지만,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는 데 다시 왕관이 사라졌습니다. 돌아온 스칼렛이 허브와 함께 왕관을 갖고 훔칩니다. 도망치는 두 사람은 성공했다 생각한 순간, 얼어버립니다. 영화 '슈퍼 배드'의 주인공 꼬마 그루가 둘을 얼리고 왕관을 차지합니다. 그루를 본 미니언들은 드디어 만난 슈퍼악당 그루를 대장으로서 따라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영화 '슈퍼 배드'를 보신 분이라면 다 아는 캐릭터 미니언들이 그루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도 인기 캐릭터가 된 미니언들을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조수지만 이리저리 사고만 치는 이들이 사실 인류보다 먼저 탄생한 존재들이었고, 그루 전까지 모신 대장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보면 너무 재밌습니다. 딱히 대장을 모시는 것이 목표인 구체적인 이유는 없지만, 목적을 위해 발생하는 이야기가 즐거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귀여운 미니언들이 대장이 없었던 삶을 보고 웃고 싶으시다면 영화 '미니언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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