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Clean 원본영상 감상하기
1. Deep Clean 줄거리
기괴한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알렉스. 오늘도 그림을 그리는 중에 들리는 엄마의 폭언. 알렉스의 방은 잠금장치를 해둔 덕에 엄마가 들어올 순 없습니다. 그러나 마냥 피할 순 없는 덕에 알렉스의 몸에는 멍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폭언에 폭력까지 쓰는 엄마지만 아빠가 돌아가신 후, 아픈 엄마를 떠나지는 못합니다.
청소부 일을 하는 삼촌을 도와 용돈벌이를 하는 알렉스. 오늘도 삼촌의 차를 타고 일을 하러 가는 길에 삼촌은 조카인 알렉스가 걱정되어 이것저것 말을 걸지만 알렉스는 화를 냅니다. 엄마가 가장 힘든 시기에 얼굴조차 내민 적 없는 삼촌은 그저 독립을 위한 돈과 경험 때문에 한 번씩 만날 뿐 알렉스에겐 용서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건물 옆 도로에서 텐트만 치고 쉬고 있는 청소부들. 삼촌의 동료 말키에게 무슨 일을 하는지 묻자 마네킹을 만드는 건물에서 만든 마네킹을 치운다고 답하고 계속 쉬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 내 사람들도 세금 낭비라며 도데체 무슨 일을 하냐 묻자 쉬는 중이라 답합니다.
구식 무전기에서 들리는 지원 요청. 무전기 소리에 삼촌과 말키의 표정은 굳습니다. 그리고 즉시 알렉스에게 심부름을 시켜 다른 곳에 보내려 합니다. 의심되는 삼촌의 행동과 다시 들리는 무전기의 다급한 지원 요청 소리에 알렉스는 몰래 삼촌과 말키가 들어간 건물 내부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움직이는 마네킹 괴물에게 공격받는 말키가 있습니다.
다행히 알렉스가 구해낸 말키. 말키는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장비를 건네며 당장 삼촌을 구하러 가라고 시킵니다. 알렉스는 알 수 없는 생물체 덕에 정신없는 중에 첨단 기술을 가진 고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다가 삼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접근한 괴물이 삼촌을 덮치면서 위기 상황이 오자 알렉스는 용기를 내어 첨단 고글과 비교되는 평범한 드릴로 괴물을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건물 내부에 열려있는 다른 차원의 문. 이곳을 통해 괴물이 건너오고 이것을 누구도 모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알렉스의 아빠도 삼촌과 함께 이 일을 하다가 떠난 것을 알게 된 알렉스는 이제 삼촌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노는 것 처럼 보이는 청소부들. 행인이 일 안 하냐 묻자 삼촌을 대신해 알렉스가 쉬는 중이라 답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2. 영화 리뷰
단편 SF영화로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차원 문이 어떻게 열렸고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이런 괴물들을 처리하는데 고글은 첨단이면서 무기는 전동 드릴 하나 주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단순히 우리 눈에 별거 아닌 일을 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어쩌면 우리의 삶을 유지해주는 큰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딱 15분 정도의 가볍게 짧은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 'Deep Clean'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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