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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적코털 보보보 우리말더빙 2기 1화 줄거리

 

 친구라는 건, 좋은 거야...란 해설 후에 절교라 외치는 보보보와 돈벼락. 그러거나 말거나 지난 회차로 떡꼬치맨과의 대결을 우정의 힘으로 승리한 후, 오히려 친구가 됩니다. 이 일 이후에 제국의 왕은 분노합니다.(제국인데 왜 황제가 아니라 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국의 위신을 떨어트린 보보보를 처리하기 위해 알대가르통 제국의 엽기족들만 모아놓은 최강 엽기 부대를 움직입니다.

 

 의지를 다지는 돈벼락. 돈벼락을 등에 없고 달리는 보보보를 따라 곰인형들도 같이 따릅니다. 그리고 차도 아니면서 주유소에 가서 고급 만땅을 외치는 돈벼락.

가자 부하들아~!

 

부르릉이라 외치는 보보보를 본 알바생은 주유구가 어디인지 찾지 못합니다. 다행히 뒤에있던 곰이 입을 벌리고 여기다 부으라 합니다. 당황스런 알바생의 말을 무시하고 곰은 직접 입 안에 넣고 10분 뒤, 뷰티네가 있는 곳을 비칩니다. 먹을 것 사러가서 왜 안오는지 황당한 중에 돌아오는 보보보네. 곰의 영정 사진도 들고 울고있습니다. 그리고 털 부대에 당했다 말하는 돈벼락과 보보보에게 놀란 곰들은 그들의 위압에 받아들입니다.

곰의 마지막 모습

 

 다시 의지를 다진 일행들. 이제 털 부대와 다시 싸우러 출발하려 하지만, 돈벼락의 부대장이 거절합니다. 하필 동족인 파천황들이 산란기가 되어 돌아왔기에 함께 북쪽으로 가야한다 말합니다. 이제와서 새 인척 지적이는 파천황은 동료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별합니다. 근데 그중에 얼굴이 다른 무언가가 끼어있습니다. 저게 뭔지 혼란스러운 뀌리는 왕빡이란 다른 이름으로 전화받는 것을 보고 더 어이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사격에 들어간 돈벼락. 당장 총을 맞고 떨어진 왕빡이는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조릅니다. 진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정신없습니다.

이게뭐얔ㅋㅋㅋ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보보보. 보고 감동한 왕빡이와 돈벼락을 본 보보보는 둘 중 누구에게 줄지 고민하지만 돈벼락의 유혹적인 자세에 바로 넘겨줍니다. 드디어 받은 아이스크림 한 입 먹으려는 돈벼락은 민망한 표정이 나와 쫓팔려합니다. 그렇게 못 먹고 끝입니다.

끝

 

 아이스크림을 못 먹어 쓰러진 왕빡이. 왕빡이의 옷에는 엽기 부대의 배지가 달려있습니다. 혼자만의 엽기로 그 유명한 엽기 부대원을 상대할 수 있을지 보보보는 긴장합니다. 그나마 돈벼락과 함께라면 지금처럼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어떻든 엽기 부대를 향해 보보보 일행은 돌고래 옷을 입고 문 앞까지 진격합니다.

 

 문에 부딪힌 일행들. 위를 보니 돌고래를 훈련시키러 온 훈련사들이 내려와 돌고래들을 공격합니다. 다행히 갑자기 등장한 엔엔드엔즈가 돌고래들을 데리고 열심히 달립니다. 덕분에 살았다는 것도 잠시 엔엔드엔즈는 이들을 태운 곳을 분리하고 혼자 입구를 향해 달리지만 벽에 고대로 부딪혀 쓰러집니다. 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구해주러 왔어!

 

 

 그대로 돌고래쇼에 끌려간 보보보와 돈벼락. 아이들 사이에서 뷰티도 끼어 돌고래를 부르자 보보보와 돈벼락이 훈련사들을 가지고 묘기를 보여줍니다. 다행히 공연은 무사히 엽기로 적당히 끝내면서 훈련사들을 이깁니다. 공연장을 나가기 전에도 또다른 엽기쇼가 일어나지만 갈 길이 급하니 적당히 보고 돌아갑니다.

자 무시하고 가자

 

 어떻든 다시 입구를 향해 돌진한 보보보네. 겨우 들어간 곳에는 수많은 엽기러들이 보보보에게 화내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기세와 무서운 엽기러에게 몰린 뷰티. 점을 봐주겠다는 엽기러는 책에 글자가 한자라 못 봐준다며 종이를 뜯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뀌리를 상대하러 온 엽기러들. 너무 가벼운 실이라 바람에 날려갑니다.

 

 마침 돌아온 엔엔드엔즈. 다시 자전거와 이들을 태울 판자를 끌고 온 엔엔드엔즈 옆엔 아폴로가 뒤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끌고 구하러 왔습니다. 그걸 본 보보보 일행은 당연히 엔엔드엔즈를 배신하고 아폴로의 뒤에 탑니다.

 

 부서진 로봇의 잔해들을 보여주는 파천왕들. 그 중에 진짜 파천황은 로봇을 만들어준 노인에게 두목의 눈을 속일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전하자 고통을 느끼며 쓰러집니다. 알 수 없는 문양이 파천황의 몸에서 빛나며 파천황은 빨리 털부대에게서 생존자를 찾아야 한다 말합니다.

 

 다도실 앞에 선 보보보 일행. 엽기 부대 기지 1층에 있는 다도실은 엽기족들이 좋아하는 취미입니다. 아마 부대원들의 휴게실인 것 같으니 쉬다가자 하지만 안에선 s와 m의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쉬긴 글렀다 판단내립니다.

 

 다시 시작된 엽기 승부. 녹차를 타는 s찻잔에게 자전거를 타고 달려온 돈벼락. 찻잔은 돈벼락에게 패트병 녹차를 건네줍니다. 한 잔 더 달라는 돈벼락에게 자판기에서 오렌지 주스 병을 끄내온 찻잔. 서로 지지않는 한 수를 보여주더니 이번엔 돈벼락이 차를 대접하기로 합니다. 2회전에선 대접받는 쪽이 유리하니 제대로 이겨주겠다고 찻잔이 결심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2회전에 오지 않는 찻잔.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더니 천장에서 도둑처럼 매달려있습니다. 알고보니 밧줄이 짧아서 메달린 채 못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다시 시작된 대결에선 돈벼락과 똑같이 등장한 찻잔에게 돈벼락은 폭탄으로 날려보내고 끝냅니다.

잘가라

 

 다음 구역으로 이동한 보보보네. 수 많은 철장과 상자들이 가득한 공간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신기한 생물들인 가득한데 그 중에서 엽기새를 발견합니다. 새를 만지면 엽기 레벨을 측정해주기에 보보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줍니다. 새를 만지고 던지면 레벨에 따라 사물로 변하는 새는 보보보가 만지자 정교한 포크레인을 보여줍니다. 이를 본 뀌리도 신기해서 도전해보니 엽기가 낮은 경우 등장하는 캡틴 암스롱을 보고맙니다.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누구야...

 

 돈벼락이 만지자 사라진 엽기새. 그러나 보보보는 혼자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그 와중에 다시 돌아온 젤라티노.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지난 전투 후에 마트에 들어가 어떤 남자에게 팔려가 노예처럼 부려졌다 말합니다. 누구에게 팔렸냐 묻자 캡틴 암스롱이라 합니다. 그의 지도하에 힘든 훈련과 전투를 치렀다고 하는 젤라티노. 사실 이곳의 방위 대장인 캡틴 암스롱은 보보보와 대결합니다. 다행히 어깨를 살짝 스친 보보보는 쓰러트리는데 성공합니다.

 

 노예에서 해방 된 젤라티노. 마침 입구를 발견한 돈벼락의 주도로 모두 이동하는데 보보보는 혼자 보고 맙니다. 돈벼락이 만져서 사라진 줄 알았던 엽기새가 변한 엄청난 크기의 기기를요. 보보보를 뛰어넘는 돈벼락에게 두려움을 느낀 보보보. 와중에 돈벼락을 감시 카메라로 지켜보는 의문의 인물의 모습으로 1화가 끝납니다.     

 

 

3. 무적코털 보보보 우리말더빙 2기 1화 후기

 여전히 정신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보통 이야기의 큰 줄기를 보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가다가 다른 줄기 갔다가 저기 갔다 여기 갔다 하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다시 큰 줄기에 와 있는 작품입니다. 마냥 엽기라는 드립만 나왔으면 아마 1기만 보다가 말았을 것 같은데 신기하게 중심내용은 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도저히 예상이 안 되서 보게 되는 마성의 작품입니다. 분명 콧털이 움직이고 살아움직이는 코딱지들에 별에별 알 수 없는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되어 그만 볼 줄 알았는데 자꾸 다음화를 챙겨봅니다. 그러다 2기까지 왔습니다. 그 정도로 나름 재미가 있고 캐릭터 하나하나 나름의 갖고있는 서사를 이번엔 어떻게 엽기로 펼칠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뇌를 비우고 동심을 찾고싶다면 무적코털 보보보 2기도 추천합니다.